2
부산메디클럽

국민의힘 PK 지형도 바뀐다, 초선 신주류로…중진은 휘청

당 수석대변인에 황보승희 내정, 비서실장에도 초선 서범수 유력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1-06-13 19:59:24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조경태 등 다선 전당대회서 부진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 체제가 들어서면서 부산 울산 경남(PK)의 정치 지형도 급속하게 요동치고 있다. PK 초선이 신주류로 급부상하는 반면 중진 의원의 입지는 쪼그라드는 모양새다.
1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준석 신임 당 대표는 당 수석대변인에 초선 황보승희(부산 중영도) 의원을 내정했다. 황보 의원은 “14일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치면 정식 임명된다”며 “이준석 대표의 광주 일정에도 동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서실장에는 초선 서범수(울산 울주)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 의원은 5선 서병수(부산 부산진갑) 의원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은 다선 의원을 중심으로 거론되고 있다. 정책위의장에는 3선 김도읍(부산 북강서을) 의원을 포함해 2, 3명이 물망에 올랐다. 김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지내면서 당내 대여 협상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 의원은 “따로 제안받거나 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국민의힘 새 당헌·당규에 따르면 정책위의장은 이준석 새 대표가 김기현 원내대표와 논의를 거쳐 1명을 고른 후 의원총회에서 공식 추인을 받는다. 당 사무총장에는 권성동(강원 강릉) 박진(서울 강남을) 의원 등 4선 의원을 중심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으로는 초선의 ‘정책통’ 윤희숙(서울 서초갑) 의원이 유력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윤 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으로 ‘나는 임차인입니다’ 연설로 화제에 올랐다. 또 이 대표와 친분이 두터운 지상욱 현 원장이 유임될 가능성도 있다.

이번 전당대회를 계기로 PK 중진 의원들은 힘을 잃은 분위기다. 당 대표 선거에 도전한 5선 조경태(부산 사하을) 의원은 최종 4위에 오르며 체면치레했다. 다만 세대교체 광풍에 이겨내지 못하고 한 자릿수 득표율에 그쳤다. 3선 윤영석(경남 양산갑) 의원은 당 대표 예비경선에서 컷오프됐다. 내년 지방선거때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계획으로 알려졌지만, 당분간 활로 찾기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했던 3선 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도 낙선했다. 조 의원은 애초 당 대표 선거에서 최고위원 선거로 선회했지만, 낙선하면서 정치적 타격은 불가피하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3. 3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4. 4[부음]권영적(향년 90세) 부산시의회 (전)의장 별세
  5. 5[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6. 6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7. 7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8. 8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9. 9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10. 10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1. 1[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2. 2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3. 3김정은, 중국 6·25참전기념관서 “조중친선 영원히 계승”
  4. 4‘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5. 5울산 동구의회 의원 내년 월정수당 15% 인상
  6. 6[2026 국감 브리핑] 정동만 “부산에 금융·해양 공공기관 집중 배치해야”
  7. 7[2026 국감 브리핑] 이헌승 “재생에너지 확대로 기후환경 전기요금 반영 억눌러”
  8. 8[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9. 9[속보]통일부 “김정은 방중…오늘 신압록대교 통해 단둥 도착” 사망설 일축
  10. 10국힘 "與 신천지 개입설, 그토록 좋아하는 특검으로 밝히자"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3. 3‘책임경영 선언’ 정용진 이마트 대표 내정…신규임원 역대 최대
  4. 4'삼성고시' 24~25일 실시, 신입사원 연말 최종 선발
  5. 5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중단…중복상장 논란에 주주 반발
  6. 6롯데 6개 계열사, 베트남 현지인력 채용 나선다
  7. 7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8. 8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7.8원… 전주보다 0.5원 ↓
  9. 9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10. 10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3. 3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4. 4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5. 5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6. 6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7. 7[속보] 236명 탑승한 제주행 항공기서 비행 중 보조배터리 연기
  8. 8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9. 9입 헹굴 물 안줬다고…대법 “음주측정결과 증거로 못써”
  10. 10스토킹 피해 신고 여성, 또 가해자에 살해…40대 남성 체포
  1. 1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2. 2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3. 3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4. 4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5. 5‘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6. 6‘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7. 7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8. 8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9. 9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10. 10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