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여당 경선연기 논의 의총, 이재명 vs 反이재명 정면충돌

계파 간 전면전…25일 재논의, 대권 주자들도 장외서 신경전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1-06-22 19:50:58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윤미향·양이원영 제명건 의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2일 의원총회를 열고 대선 경선 일정을 논의했지만, 결국 확정하지 못했다. 당 지도부는 오는 25일 경선 일정을 재논의하기로 했다. 대선 경선 연기를 놓고 계파 간 전면전으로 치달은 만큼 당내 갈등이 봉합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가운데)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동료 의원들의 발언을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 김정록 기자 ilro12@kookje.co.kr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의원총회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바탕으로 지도부가 숙의한 결과, 현행 당헌의 ‘대선 180일 전 선출’을 기본으로 해서 대선경선기획단이 선거 일정을 포함한 기획안을 오는 25일 최고위에 보고하고 그 보고를 토대로 최종 결론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경선 일정과 별개로 23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중앙당선관위 설치 등의 안건을 의결할 방침이다.

앞서 이날 오전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는 대선 경선 연기를 놓고 이재명계와 반(反)이재명계가 의원총회에서 정면충돌했다. 이낙연·정세균 측의 홍기원·김종민 의원은 대선 후보 선출 시기를 11월로 늦추는 방안을 주장했다. 반면 이재명계 김병욱·김남국 의원은 예정대로 9월에 대선후보를 선출해야 한다고 맞섰다.

대선주자들도 장외에서 경선 연기 여부와 관련 신경전을 이어갔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서울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 참석 뒤 기자들과 만나 “(경선 연기) 문제는 우리 당에 대한 신뢰가 훼손되고 결국 소탐대실된다는 것”이라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지사를 제외한 대권주자들은 반이재명계 공동 전선 구축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이광재 의원은 다른 토론회에서 “가장 좋은 것은 이 지사가 통 큰 양보를 하는 것”이라고 압박했다.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는 “당 지도부가 지혜를 잘 모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국민권익위 전수조사 결과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비례대표 윤미향·양이원영 의원 제명 안건을 의결했다. 탈당이 아닌 제명이라 두 의원은 무소속으로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김해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6. 6‘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7. 7“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8. 8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9. 9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10. 10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3. 3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4. 4[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5. 5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6. 6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7. 7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8. 8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9. 9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3. 3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4. 4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5. 5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6. 6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7. 7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8. 8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9. 9"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0. 10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5. 5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6. 6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7. 7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8. 8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9. 9“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10. 10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9. 9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