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힘, 홍준표의 ‘윤석열 난타’ 경계령

홍 의원 “신상품 흠집 있으면 반품”…원희룡 “尹 때려서 무슨 이익 얻나”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1-06-27 20:13:04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김재원도 “맏이가 그러니 걱정 많다”
- 홍 “잘못 피하는 건 옳지 않아” 반박

복당과 동시에 연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견제구를 날리고 있는 홍준표(사진) 의원을 두고 당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7일 홍준표 의원을 겨냥, “윤석열이 타격을 입으면 자신한테 이익이 온다는 생각은 착각”이라고 비판했다.

원 지사는 이날 SNS에서 ‘윤석열 엑스(X)파일’ 논란을 거론하며 “(여권을 향한) 사찰 비판은 하지 않고 (윤 전 총장) 검증을 이야기하는 것은 여권의 의도에 말려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단체전은 조직력이 승패를 가른다. 혼자 튀겠다고 개인기에 집착하면 조직력이 무너지고 팀은 패배한다”며 “개인이 이익을 얻으려고 하면 팀은 죽는다”고 말했다.

이 같은 원 지사의 비판에 홍 의원은 “나는 잘못된 것을 보고는 피아를 막론하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없었고, 한순간 비난을 받더라도 그 비난이 두려워 움츠리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는 “많은 분이 우려하고 있지만, 그 성정이 어디 가겠나”며 자신의 스타일에 대해 “유·불리를 따져 가면서 정치하지 않고, 바른길이라고 판단되면 그냥 직진한다”고 강조했다.

1년3개월 만에 친정에 복귀한 홍 의원은 복당 다음날인 지난 25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을 겨냥, “신상품이 배송되면 직접 보고 흠집이 있으면 반품을 하지 않느냐”고 직격했다. 지난 24일에도 “검찰총장이라는 법의 상징에 있었던 분이 등판도 하기 전에 20가지 비리 의혹이나 추문에 휩싸여 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며 이른바 X파일 검증을 고리로 거친 발언을 쏟아내자 당 내부에선 야권 분열의 단초가 될 수 있다며 경계하는 모습이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지난 25일 KBS 라디오에 나와 “맏아들이 그러니까 집안 어른들 걱정이 많다. 총기난사식 공격을 하니까 걱정”이라면서 “제발 이런 걱정을 좀 안 하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도 페이스북을 통해 “홍 의원이 앞서가는 대선후보들을 비난하고 공격하고 쌈닭처럼 몰아붙이기 보다는 집안의 맏형으로서 우리 당 대선 경선이 포용과 화합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해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2. 2"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3. 3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4. 4[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5. 5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6. 6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7. 7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8. 8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9. 9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10. 10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1. 1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2. 2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3. 3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4. 4‘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5. 5[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6. 6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7. 7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8. 8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9. 9[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10. 10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1. 1"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2. 2“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3. 3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4. 4"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5. 5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6. 6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7. 7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8. 8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9. 9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10. 10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1. 1[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2. 2[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3. 3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4. 4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5. 5“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6. 6“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7. 7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8. 8‘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9. 9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0. 10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9. 9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