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민 “비상시국에…” 날선 반응
- 靑은 ‘소록도의 천사’ 편지 공개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가 지난 주말 SNS에 감성을 자극하는 사진을 게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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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SNS에 최근 태어난 풍산개 새끼에게 우유를 먹이는 사진을 공개했다. 청와대 제공 |
문 대통령은 지난 3일 SNS를 통해 201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 ‘곰이’가 낳은 새끼 7마리의 사진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에서 온 풍산개 ‘곰이’가 원래 데리고 있던 풍산개 ‘마루’와 사이에 새끼 7마리를 낳았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이 직접 강아지를 안고 우유를 먹이는 사진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새끼가 태어난 지) 이제 4주 되었다. 벌써 이유식을 먹기 시작했는데, 난산으로 태어난 한 마리가 아직 잘 먹지 않아 따로 우유를 조금씩 먹이고 있다”며 “7마리나 되니 이름 짓기가 쉽지 않다”고 적었다.
이를 두고 범야권 대권주자로 꼽히는 장성민 전 의원은 “이 비상시국에 한가로운 모습을…. 민생고에 허덕이는 민초들은 어떻게 생각하겠느냐”며 날선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같은 날 청와대는 SNS에 ‘소록도의 천사’로 불리는 오스트리아 간호사들이 문 대통령에게 보내온 친필 서한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오스트리아 국빈 방문 때 신재현 주오스트리아 대사를 통해 마리안느 스퇴거,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에게 홍삼과 무릎 담요를 선물하며 감사를 표했다. 마리안느 간호사는 정성스런 선물에 감사를 표한 뒤 “(소록도는) 1960년대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주었고, 그 점에 대해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마음은 여전히 소록도에 있다”고 적었다.
정유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