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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풍산개 수유 모습 ‘감성 SNS’

김정은이 선물한 ‘곰이’ 새끼들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1-07-04 20:26:05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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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민 “비상시국에…” 날선 반응
- 靑은 ‘소록도의 천사’ 편지 공개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가 지난 주말 SNS에 감성을 자극하는 사진을 게시해 눈길을 끌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SNS에 최근 태어난 풍산개 새끼에게 우유를 먹이는 사진을 공개했다. 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은 지난 3일 SNS를 통해 201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 ‘곰이’가 낳은 새끼 7마리의 사진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에서 온 풍산개 ‘곰이’가 원래 데리고 있던 풍산개 ‘마루’와 사이에 새끼 7마리를 낳았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이 직접 강아지를 안고 우유를 먹이는 사진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새끼가 태어난 지) 이제 4주 되었다. 벌써 이유식을 먹기 시작했는데, 난산으로 태어난 한 마리가 아직 잘 먹지 않아 따로 우유를 조금씩 먹이고 있다”며 “7마리나 되니 이름 짓기가 쉽지 않다”고 적었다.

이를 두고 범야권 대권주자로 꼽히는 장성민 전 의원은 “이 비상시국에 한가로운 모습을…. 민생고에 허덕이는 민초들은 어떻게 생각하겠느냐”며 날선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같은 날 청와대는 SNS에 ‘소록도의 천사’로 불리는 오스트리아 간호사들이 문 대통령에게 보내온 친필 서한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오스트리아 국빈 방문 때 신재현 주오스트리아 대사를 통해 마리안느 스퇴거,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에게 홍삼과 무릎 담요를 선물하며 감사를 표했다. 마리안느 간호사는 정성스런 선물에 감사를 표한 뒤 “(소록도는) 1960년대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주었고, 그 점에 대해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마음은 여전히 소록도에 있다”고 적었다.

정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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