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시의회 30년 간 3400개 조례 발의…부산 발전에 기여”

부산시의회 개원 30주년 기념식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1-07-08 19:51:52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朴시장 “엑스포·북항 등 협치를”

부산시의회는 정확히 30년 전 부산시의회가 부활한 8일 자축 행사를 갖고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미래상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의회는 이날 오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자치분권 2.0 시대의 새출발’이라는 주제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석준 교육감과 경제계, 언론계, 시민단체 대표 등과 함께 조길우 부산시의정회 회장을 비롯한 전직 의장단이 참석해 시의회 부활 30주년을 축하했다. 전직 시의회 의장들은 기념 영상을 통해 시의회가 걸어온 길을 조명하고 업적을 강조했다.

4대 전반기 의장을 지낸 이영 전 의장은 “부산이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시의회가 시민과 함께 아시안게임, APEC 정상회의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유치해 부산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김석조(6대 후반기) 전 의장은 “시민과 힘을 합쳐 송상현광장과 부산시민공원을 조성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고, 제종모(5대 후반기, 6대 전반기) 전 의장은 “현재 부산의 핵심 교통망인 광안대교와 남항대교, 북항대교 등이 건설되는 데 의회가 역할을 했다”고 회고했다. ‘5선 시의원’을 지낸 조길우 부산시의정회장은 “IMF 외환위기 당시 경제대책특별위원회를 발족해 부산시 최초의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시의회는 늘 시민 곁에서 동고동락했다”고 강조했다.

신상해 의장은 “1991년 제1대 부산시의회가 개원한 이래 시의회는 시민의 눈으로 집행부를 감시, 견제하고 3400여 건에 달하는 조례를 발의해 부산 발전과 시민 행복에 기여했다”며 “시의회 전현직 모든 의원이 역사를 세운다는 소명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했고, 이런 헌신과 열정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 의장은 또 “오늘 기념식은 수도권 일극체제에 갇혀 신음하는 대한민국의 시계를 국토균형발전의 본궤도로 되돌려놓는 반전의 분기점이 돼야 한다”며 “모든 이의 지혜가 하나로 모여 거대한 용광로가 되고, 그 뜨거운 힘이 대한민국의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의회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며 의회에 협치를 당부했다. 박 시장은 “시정과 시의회는 서로 마주 보는 관계가 아니라 부산이 나아갈 길을 함께 바라보며 어깨를 걸고 나란히 걸어가는 관계”라며 “2030월드엑스포 유치, 북항재개발 등 부산의 비전을 실현해나가는 데 손을 맞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1952년 ‘경상남도 부산시의회’로 개원했다가 1961년 군사정부에 의해 해산됐다. 30년 뒤 1991년 7월 8일 제1대 부산시의회가 개원했다.

이병욱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3. 3[속보]미 애리조나서 60년 만의 민주당 주지사 당선, 상하원까지 다 장악
  4. 4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5. 5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6. 6[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7. 7[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8. 8[속보] 도로 온수관 파열로 생긴 구멍에 행인 빠져…전신 60% 화상
  9. 9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10. 10[속보] 만천하스카이워크 집라인 운행 중 멈춰…승객 30분간 공중에 매달려 있다 구조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3. 3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4. 4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5. 5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6. 6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7. 7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8. 8[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2. 2[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3. 3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4. 4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5. 5‘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8. 8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9. 9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10. 10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3. 3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4. 4[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5. 5[속보] 도로 온수관 파열로 생긴 구멍에 행인 빠져…전신 60% 화상
  6. 6[속보] 만천하스카이워크 집라인 운행 중 멈춰…승객 30분간 공중에 매달려 있다 구조
  7. 7미래에셋증권도 해킹 사고… 고객 3800여명 임직원 3만5255명 개인정보 흘러나가
  8. 8반여1·4동 어르신과 함께한‘사랑의 자장면 나눔’
  9. 9'세브란스병원 흉기난동' 50대 여성 구속심사
  10. 108만 발 불꽃 피어오른 광안리 밤하늘…100만 인파 몰렸다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