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동훈 “Y 치고 여권 도와라 회유 받아”…윤석열 “사실이면 헌법 흔드는 공작 정치”

이동훈발 여권 정치공작설 파장…윤석열 측, 의혹 진상 규명 촉구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1-07-14 20:17:59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與 역정치공작설 제기하며 맞불
- 野는 “해당 인사 누군지 밝혀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 대변인을 지낸 이동훈(사진)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주장한 여권 공작설을 놓고 정치권 파장이 이어졌다.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이 전 논설위원은 지난 13일 “여권 인사로부터 Y(윤 전 검찰총장을 지칭)를 치고 우리를 도우면 없던 일로 만들어주겠다”는 회유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완급을 조절하는 모양새다.

강민국 원내대변인은 14일 논평에서 “사실이라면 민주주의 근간을 허무는 헌정 유린”이라며 “이 전 논설위원을 회유한 여권 인사는 누구인지, 청와대까지 연루됐는지, 또한 피의사실 공표 경위까지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전날 “당 차원에서 즉각적인 진상규명에 착수하겠다”고 했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도 이날 KBS 라디오에서 “저희가 수사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먼저 들여다볼 수는 없다. 이 전 기자 측에서 상당한 정보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며 한발 물러섰다. 이 전 위원의 주장에 실체가 없거나 허위로 판명나면 부메랑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반면 “이 전 대변인 개인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던 윤석열 캠프 측은 불과 몇 시간 만에 ‘공작 정치’ 의혹을 전면에 내세우며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윤 전 총장 측은 이날 입장문에서 “이것이 사실이라면 헌법 가치를 무너뜨리는 공작 정치이자 수사권을 이용한 선거 개입, 사법 거래”라며 “정치 선언 당일인 6월 29일 구체적인 수사 내용이 언론에 공개된 것도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전 위원의 주장에 ‘역정치공작설’을 제기하며 맞받았다. 김용민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에서 “윤석열 및 특수부 검사들에게 본인의 수사를 잘 봐달라고 구애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동훈이 그 정도 급이 되는지 알기 어려운 일”이라고 비꼬았다.

백혜련 최고위원은 KBS 라디오에서 “이거야말로 정치공작”이라며 “언제 어떻게 어떤 제안을 받았는지 정확하게 밝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4. 4“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7. 7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8. 8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9. 9“‘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10. 10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1. 1“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2. 2“‘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3. 3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4. 4李 “부마와 5·18정신, 헌법에 담아야” 국회 논의 촉구
  5. 5김민석 ‘조희대 탄핵’ 밀어붙이나…국힘 “강행 땐 李 마지막 날”
  6. 6국감 후반 ETF·부동산 사찰 의혹 쟁점…김현지 증인 채택 두고는 여야 신경전
  7. 7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8. 8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9. 9[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10. 10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돌아온 ‘캪틴큐’, 한정판 위스키…편의점 취향저격 ‘酒목’
  4. 4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5. 5리밸런싱 유예 ‘부메랑’…국민연금 100일새 182조 증발
  6. 6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인상
  7. 7‘AI 드론’으로 참치떼 찾는다…수산업 AX 대전환 본격화
  8. 8우리 아이 가을 옷 고민 끝…신세계센텀, 키즈웨어 팝업
  9. 9기후부 지원금 다른 잣대…변전소 되고 발전소 안 되고
  10. 10“HBM(AI 반도체) 패키지 경쟁은 얼마나 많이, 덜 손상시켜 붙이느냐의 싸움”
  1. 1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2. 2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3. 3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4. 4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5. 5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6. 6부산 서구 산복도로 노후 주택가 주차난 환경개선 3곳 추진
  7. 7“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8. 8[한 손 뉴스] 12·12 때 숨진 김오랑 중령, 고향 김해에 추모공원 조성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9일
  10. 10‘법조 파트너’ 격상돼 로펌행…수사정보 유출 ‘카르텔’ 우려
  1. 1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2. 2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3. 3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4. 4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5. 5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6. 6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7. 7[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8. 8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9. 9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10. 10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