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민주당 9월 경선 연기 기정사실화…이재명·이낙연, 시점 놓고 수 싸움

이 지사 “국정감사 전에 끝내자”…이 전 대표는 연기 반대설 반박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1-07-15 19:58:50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김두관 “11월로 미루자” 주장도

더불어민주당이 9월 초 선출하기로 한 대선후보 경선을 연기하기로 가닥 잡았다. 경선 연기가 기정사실로 되면서 후보들은 최종 선출 시점을 놓고 수 싸움에 돌입한 모양새다. 후보들의 주장이 제각기 다른 가운데 이르면 9월 말이나 늦으면 11월로 일정이 순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주 경선 연기 여부에 대한 대선 후보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경선 연기를 반대했던 박용진 의원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찬성 입장으로 선회했다. 이재명 경기지사 측도 “당이 경선 연기를 결정하면 따르겠다”고 물러섰다. 경선 연기 반대파가 찬성 혹은 중도로 입장을 바꾸면서 당 지도부가 경선 일정을 재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후보들은 본격 수 싸움에 들어갔다. 이 지사 측은 ‘국정감사 전’을 마지노선으로 내걸었다. 캠프 총괄본부장 조정식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국정감사를 언급하며 “그 전에 후보 선출을 마무리하고, 당과 후보가 원팀이 돼 이후 정치일정을 준비하는 게 옳다”고 말했다. 국정감사는 추석 전후로 시작되는 만큼 9월 10일까지인 경선 일정을 2, 3주가량 미루자는 뜻으로 읽힌다.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이 지사로선 혹독한 검증의 시간이 연장된 만큼 그 시기를 최소화하려는 의도다.

상승세를 탄 이낙연 전 대표의 계산은 복잡해졌다. 일각에서는 이 전 대표 측 인사가 일정 유지를 거론했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이 전 대표 측은 강력하게 부인했다. 앞서 이 전 대표가 코로나19를 이유로 경선 연기를 주장했는데, 코로나19 확산세가 더욱 심각한 지금 일정 유지를 언급하는 자체가 당선의 유불리를 따지는 모습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로 읽힌다. 하지만 이 전 대표 측은 이날 당 선관위가 오는 19일과 22일 잡아 놓았던 TV토론 일정을 국회 코로나19 상황을 이유로 취소한 것에 강력 반발했다. 이 전 대표가 상승세를 타자 TV토론 일정을 중단해 이재명 지사 편을 들어주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깔렸다. 경선 연기파였던 김두관 의원 측은 아예 11월로 미루자는 주장을 한다. 김해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3. 3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4. 4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5. 5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6. 6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7. 7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8. 8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9. 9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10. 10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3. 3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4. 4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5. 5장외로 나간 국힘 “李, 본인 사건 특검 임명…끌어내려야”(종합)
  6. 6“주민자치회 활성 위해 獨·스코틀랜드와 같이 정책반영 기반 필요”
  7. 7與 “내란잔당 국힘 후안무치…탄핵 거론 제정신 아냐”
  8. 8국힘 “이용철, 대장동 숨은 설계자” 민주 “법조 베테랑…법무장관 적격”
  9. 9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10. 10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1. 1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2. 2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3. 3HUG 10개월 만에 또 수장 공백…당분간 대행체제 불가피
  4. 4정지선 훠궈, 전주 명물 칼국수…롯데百 맛집에 외국인도 줄선다
  5. 5외국인, 올해 1~9월 부산서 카드 1조원 넘게 썼다(종합)
  6. 6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7. 7해군·해병대 AX 거점, 부산에 ‘둥지’
  8. 8신세계 센텀 ‘라이다’ 팝업 오픈
  9. 9‘블루 쓰나미’ 충격 여전…美기술주 반등에도 코스피 안갯속(종합)
  10. 10폭락장 반대매매 막아라…신용융자 담보비율 의무 면제(종합)
  1. 1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2. 2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3. 3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4. 4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5. 5부울경 비 내리며 기온 뚝(종합)
  6. 6[한 손 뉴스] 기장 문오성마을 어르신들, 트롯그룹 결성 자작곡 발매
  7. 7고령면허 자진반납땐 최대 30만 원…7534명 ‘응답’
  8. 8광안동 인도 돌진 벤츠 운전자 2심 법정구속
  9. 9탐방 허용-자연보전 통제 ‘절묘한 균형’…100년 지킨 원칙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9일
  1. 1“국제신문 골프대회, 아마추어 골프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되길”
  2. 2남자부 A조 어정우 씨 “뜻밖의 우승…양산과의 인연 감격”
  3. 3가을이 물든 필드…아마골퍼 300여 명 ‘열정·화합의 샷’
  4. 4여자부 우승자 황은경 씨 “매번 새로워…건강하게 오래 즐기고파”
  5. 5남자부 B조 홍정삼 씨 “퍼트 감각 빛나…목표는 A부 우승”
  6. 6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9번째 우승
  7. 7‘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8. 8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9. 9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10. 10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