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힘 내 윤석열계 윤곽…PK·TK 세력 구도 ‘혼돈’

40명 의원 尹 입당 촉구 성명, PK 32명 중 10명 … TK선 7명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1-07-27 19:41:16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입당 땐 사실상 최대 세력 형성
- 과반 안 돼 … 세 대결 불붙을 듯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윤석열 세력’의 윤곽이 드러났다. 전날 윤 전 총장의 입당 촉구 성명서(국제신문 27일 자 6면 보도)에 이름을 올린 40명이 친윤(친윤석열)계 의원으로 분류된다. 국민의힘 기반인 부산 울산 경남(PK)과 대구 경북(TK) 의원 중 친윤석열 세력은 17명으로 과반에는 미치지 못했다. 윤 전 총장과 추격 후보들이 PK와 TK에서 판세를 가를 한판 승부를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신문이 27일 윤석열 입당 촉구 성명에 참여한 40명의 국민의힘 의원 명단을 확인한 결과, 부산 울산 경남에서는 10명이 참여했다. 대구 경북에서는 7명이 윤 전 총장의 입당을 촉구했다. 충청 2명, 강원 4명, 서울 2명, 경기 5명, 인천 1명, 비례 9명이다. 당 안팎에서는 이들은 윤 전 총장을 현재 지지하거나, 입당할 경우 지지할 의사가 있는 의원들로 분류한다. 일단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면 최대 세력을 형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민의힘 의석수는 103석. 중립 의무가 있는 당직과 원내직을 맡은 의원, 대선 후보군 등을 제외하면 사실상 절반이 친윤에 서있는 셈이다.

하지만 경선 과정에서 세력 구도가 변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국민의힘 최대 지지기반인 PK와 TK 의원의 절반 이상은 아직 윤 전 총장 쪽에 서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부울경 의원 32명 중 22명, 대구·경북 의원 24명 중 17명은 성명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들은 중립지대서 고민 중이거나, 다른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때문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김태호 하태경 의원 등 경쟁 후보들은 영남 공략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영남권을 양분했던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의 대립 구도가 ‘친윤석열계’와 ‘반윤석열계’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 유승민 전 의원은 다음달 8일 부산시당 대학생위원회가 주최하는 토크쇼 참여를 위해 부산을 찾는다. 김태호 의원도 이날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부울경 방문 등 지역 행보를 본격화했다.

윤 전 총장을 지지하는 권성동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에 나와 ‘당내 일부 인사들이 친윤(친윤석열)계로 불린다’로 하자 “친윤계가 우리 당내에 존재하고 있지는 않다”며 “윤석열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결코 그런 계파를 만들거나 또 어떤 계파 의식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윤 전 총장의 입당 시기에 대해서는 “(다음 달 10일) 이전에라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입당 촉구 성명서로 본 국힘 친윤계 현황

부울경

32명 중 10명

장제원 강기윤 윤한홍 이달곤 정점식 김희곤 서일준 안병길 이주환 최형두

대구
경북

24명 중 7명

김상훈 김정재 이만희 김승수 김영식 정희용 홍석준

충청

7명 중 2명

정진석 이종배

강원

5명 중 4명

권성동 유상범 이양수 이철규

서울

8명 중 2명

박성중 태영호

경기

7명 중 5명

김성원 송석준 김선교 정찬민 최춘식

인천

1명 중 1명

김성원

비례

19명 중 9명

정운천 박대수 윤주경 윤창현 이영 이용 이종성 지성호 한무경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4. 4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5. 5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6. 6[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7. 7[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8. 8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9. 9'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10. 10아궁이 불 지핀 후 방치…김해 목조 단독주택서 불
  1. 1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2. 2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3. 3李대통령 “‘국무회의 공개라 말 못한다’는 거짓말…이해 안 돼”
  4. 4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5. 5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영원히 기억할 것”
  6. 6[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7. 7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8. 8[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9. 9[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10. 10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1. 1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2. 2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3. 3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 부산서 첫 개최
  4. 4효성중공업, 창원 초고압차단기 신공장 준공…AI 전방수요 폭증 영향
  5. 5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6. 6"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7. 7"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8. 8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9. 9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10. 10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4. 4[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5. 5[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6. 6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7. 7'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8. 8아궁이 불 지핀 후 방치…김해 목조 단독주택서 불
  9. 9교도소에 자리 없어서…올해 형집행률 60% 미만 가석방자 급증
  10. 10함양군의회, 외유성 국외 출장 근절 나서…임기 만료 1년 전부터 금지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