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은 28일 “부산엑스포는 대한민국 엑스포다. 유치는 물론이고 성공할 수 있도록 함께 돕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이 국회 차원의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지원을 천명하면서 국회 엑스포 지원 특위 구성도 힘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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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준(왼쪽 네 번째) 부산시장 일행이 28일 국회에서 박병석(왼쪽 세 번째) 국회의장과 만나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부산시당위원장, 김영주 2030부산엑스포 유치위원장, 박 의장, 박 시장,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국민의힘 백종헌 부산시당위원장. 김정록 기자 |
박 의장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여야 부산시당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박재호(부산 남을) 의원과 국민의힘 백종헌(금정) 의원,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김영주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위원장을 만났다. 엑스포 유치를 위해 부산 여·야·정이 뭉쳐 박 의장에게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기 위한 자리였다. 박 시장은 “여야를 넘어 국회 차원에서 지원해주길 부탁하기 위해 왔다”며 “여수(엑스포)도 그랬지만 특위를 구성해서 관련 제도를 정비하는 여러 지원을 같이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 의장은 “(부산엑스포 유치가) 부산 시민의 열망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거시적으로 오신 데 대해 압력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국회 유치특별위원회 구성 ▷유치 교섭 활동 등을 위한 내년도 예산안 반영 ▷유치 지원 결의문 채택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면담 이후 기자들과 만나 “부산엑스포가 남부권 전체를 발전시키는데 대단히 중요한 사업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부산엑스포를 성공시키는데 국회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데 대해 서로 공감했고 (박 의장이) 국회에 엑스포 특위를 구성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치 지원과 관련한 내년도 예산안 반영에 대해 박 시장은 “(박 의장으로부터) 긍정적인 화답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