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여당 대선 경선, 부산 표심은 박재호·전재수에 달렸다?

정세균 측에 합류 뒤 활동 미미, 향후 지지후보 바꿀땐 당심 요동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1-07-28 19:19:08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이낙연·이재명, 박·전 잡기 경쟁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민주당 전략지역인 부산 표심에 영향을 미칠 박재호(남을) 전재수(북강서갑) 의원 변수에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28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본경선 1차 TV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용진 정세균 이낙연 추미애 김두관 이재명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28일 현재 부산 민주당 현역 의원 세 명 가운데 이낙연 후보 캠프 상황본부장을 맡은 최인호(사하갑) 의원만 전면에 나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애초 이광재 의원을 도왔다가 정세균 후보로 단일화되면서 정세균 캠프에 합류한 박재호 전재수 의원은 별다른 활동이 없다. 박재호 의원은 정세균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아 가끔 회의에 참석하는 정도이고, 전재수 의원은 대변인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예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전 의원은 28일 “대변인 직책은 저와 의논 없이 임명된 것으로 저는 정세균 캠프에서 활동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현재 양강을 형성하고 있는 이재명 이낙연 후보의 결선투표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는데 결선투표 시점이 되면 두 의원이 양자택일을 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결선 투표를 진행할 경우 이들 두 의원이 어디로 움직일지에 따라 부산 ‘당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이재명 이낙연 후보 측에서는 두 의원을 잡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재명 후보측 인사는 이날 “박 의원실 보좌직원이 우리 캠프와 교류하고 있다. 또 북구 강서구 구청장과 시·구의원 상당수가 우리 쪽을 돕고 있다”면서 “박 의원과 전 의원이 결국은 이 지사 측으로 합류하지 않겠느냐”고 기대했다. 반면 부산 지역 민주당 인사는 “부산 친문 정서상 두 의원이 이 지사 측으로 갈 가능성은 작다”고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부산 현역 의원 간 미묘한 역학구도를 고려해 두 의원의 이낙연 후보 캠프행을 낮게 보는 시각도 있다.

이에 대해 전재수 의원은 28일 “양쪽에서 연락은 많이 오고 있는데 일단은 좀 더 지켜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인연에 따라서 판단하거나 그러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호 의원 역시 “시당위원장으로서 경선에 적극 나서긴 어렵지만 지금은 정세균 후보를 돕고 있고, 그 이후는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이낙연 후보측 네거티브전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민주당 대선주자들이 이날 ‘원팀 협약식’을 열고 깨끗한 경선을 다짐했다. 이들은 “당 대선 후보자로서 품위와 정직을 최고의 덕목으로 삼겠다. 정정당당! 우리는 원팀이다”고 적힌 선서문을 함께 읽었다. 하지만 협약식이 끝나기 무섭게 행사장 밖에서는 가시 있는 말들이 오갔다. 정유선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3. 3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8. 8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9. 9[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10. 10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 1[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2. 2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3. 3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4. 4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5. 5[뭐라노] 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6. 6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7. 7"악의적 가짜뉴스" 민주당, ‘김혜경 여사 골프 의혹제기’ 주진우 고발
  8. 8박수영 의원, 민원해결 창구 6년간 300회 운영
  9. 9인권위, 김병기 전 보좌관 제기 '국수본 수사 지연으로 인권침해' 진정 각하
  10. 10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SK하이닉스, 2026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매출 104조, 영업이익83조
  4. 4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5. 5올해 1~9월 부산 순유출 인구 5800명…2년새 절반 축소
  6. 6SK하이닉스 메모리 위기론 일축…“2029년까지 D램·HBM 완판”
  7. 7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8. 8이형일 "2028년 100인 이상 사업장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화"
  9. 9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10. 10“주가 저평가됐다” SK하이닉스 주당 2만 원 현금 배당…올해 100조 푼다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6. 6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7. 7[한 손 뉴스] 변호사 업무 재개한 홍준표, 대선 경선 관계자 변호 맡아(종합)
  8. 8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9. 9“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10. 10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4. 4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5. 5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6. 6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7. 7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8. 8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9. 9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10. 10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