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팬심 커밍아웃 부울경 의원들, 윤석열·최재형 띄우기 본격화

尹 부산방문 동행 안병길·김희곤 “윤 전 총장 대통령감 손색 없어”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1-07-28 19:21:56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김미애, 연일 崔 행보 SNS 중계
- 박대출·조해진과 지원책 논의도

- 崔 공개 회동 제안 尹 일단 유보
- 조경태는 홍준표 캠프 합류키로

국민의힘 부산 울산 경남(PK) 의원들간 ‘친윤석열’ ‘친최재형’ 세력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여론전도 본격화됐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날 부산 방문 때 함께 했던 김희곤(부산 동래) 안병길(서동) 의원은 윤 전 총장이 야권 대선 후보감으로 손색없다고 치켜세웠다.

안 의원은 28일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전문성도 있고, 유머 감각도 있었다. 특히 화술도 상당했다”며 “일각에서 토론회를 하면 ‘훅 갈 것이다’는 이야기를 하던데 만나보니 내공이 만만치 않았다. ‘사람이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 의원도 “직접 만나보니 이야기도 잘하고 소탈했다. 그만하면 대통령감으로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한다”며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고 평가했다. 

다만, 김 의원은 “기자들의 질문에 살을 붙여서 말을 하다보니, 메시지 전달이 불명확하게 되는 측면이 있던데, 그런 것은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고도 했다. 윤 전 총장도 부산 방문 뒤 동행했던 장제원 김희곤 안병길 의원 등에 전화를 걸어 감사를 표하면서 세력 관리에 신경을 썼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이 국힘 의원들에 대한 공략에 들어가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 측 의원들도 ‘최재형 띄우기’에 팔을 걷었다. 특히 김미애(부산 해운대을) 의원은 연일 최 전 원장의 행보를 페이스북에 올리며 지원하고 있다. 김미애 의원과 박대출(경남 진주갑) 조해진(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 등은 지난 26일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최 전 원장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전 원장도 윤 전 총장에 회동을 제안하며 기싸움을 시작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윤 전 총장에게 공개 회동을 제안하면서 “정권교체의 도정에서 함께 해야 할 동지로 인식하고 있다”며 “기성 정치권의 변화와 혁신에 함께 긍정적 역할을 해야 할 정치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윤 전 총장 측은 최 전 원장의 회동 제안에 대해 “때와 장소가 중요하다. 지금은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이다”며 유보했다. 

조경태(부산 사하을) 의원은 이날 홍준표 의원과 회동을 가진 뒤 선대위원장직 요청을 수락했다. 그는 “홍 의원에게 국난 상황이니 좋은 지도자가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 의원 측의 좌장 역할을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3. 3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6. 6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7. 7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10. 10“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5. 5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5. 5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6. 6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7. 7“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8. 8[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9. 9주민번호 대량 유출 빈번, 최근 6년 505만 건 털려…‘온라인 번호’는 278만 건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3. 3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