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여당 송영길 대표 “해운사 과징금 폭탄 해결 노력”

부산 찾아 업계 위기 극복 약속…공정위·정부 당국과 논의 밝혀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1-07-29 20:35:11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해운법 개정 심의 속도 다짐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9일 부산을 찾아 해운업계 현안인 ‘과징금 폭탄’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와 윤관석 사무총장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부산 중구 부산마린센터에서 한국해운협회, 선박관리산업협회 등 해운업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국해운협회 정태순 회장은 “해운산업은 단순한 산업의 한 종류가 아니라 정부와 국회가 함께 일궈온 ‘팀 코리아’의 산물이다. 이번 과징금 사태는 정말 당황스럽다”면서 “다시 한번 팀 코리아의 힘을 바탕으로 난관을 헤쳐나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송 대표는 “현대상선이 1조 원 이상의 순익을 내는 등 기회가 오고 있는데, 공정위 과징금 문제가 터지면서 상당히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운업 생존이 달린 문제”라며 “해양수산부와 정부 당국, 공정위 등과 긴밀히 논의해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당 위성곤 의원이 얼마 전 발의한 해운법 개정안에 따르면 해운회사의 공동 행위에 대해 독점 규제 및 공정 거래에 대한 법률이 적용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며 “법안 심의가 속도감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해 해운산업의 안정적인 발전과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정위는 동남아 항로에 대한 해운기업의 공동행위를 담합으로 규정하고 해운선사에 대한 제재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 조사로 최대 5600억 원의 동남아 항로 과징금에 이어 한일, 한중 노선에까지 과징금이 부과되면 선사들은 최대 2조 원의 폭탄을 맞게 될 우려를 낳았다. 이에 민주당에서는 위성곤 의원이 법안을 발의했고, 국민의힘 부산 의원 14명 전원은 성명을 내고 제재조사의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송 대표는 또 “해운산업은 국가 수출의 99.7%에 이를 만큼 주요한 국가전략산업이다. 지금도 오대양의 거친 파도와 싸우면서 국제사회와 대한민국을 연결하는 우리나라 산업의 역군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해운이 잘 돼야 선박의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에 조선산업과 해운산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강조했다. 이병욱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2. 2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3. 3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4. 4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5. 5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6. 6[도청도설] if, 손아섭
  7. 7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8. 8[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9. 9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10. 10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1. 1[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2. 2[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3. 3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4. 4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5. 5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6. 6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7. 7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8. 8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9. 9‘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10. 10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3. 3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4. 4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5. 5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9. 9"해양 위협하는 발전소 온배수, 5년간 바다에 3700억t 배출"
  10. 10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 1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2. 2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3. 3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4. 4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5. 5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6. 6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7. 7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8. 8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9. 9[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10. 10“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