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메가시티’ 김경수 빈자리 우려? 김영춘 바통 이어받아 논의 주도

與, 2대 전략추진위원장에 임명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1-08-01 22:10:46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특위 초대 상임위원장 활동 이력
- 내년 지방선거서 역할 모색 전망
- 부산 주도권 되가져왔단 의미도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주도해온 부울경 메가시티 논의를 김영춘(사진) 전 해수부장관이 이어받는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30일 부울경 메가시티 2대 전략추진위 위원장에 김 전 장관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임명 사실을 밝히고 “김경수 경남지사와 오거돈 부산시장이 공석이 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이 공백을 차질없이 메꿔서 부울경 메가시티 비전이 중단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특별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울경 메가시티의 정치적 주도권은 김경수 전 지사가 쥐고 이끌어왔다. 하지만 그의 지사직이 박탈되면서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김 전 장관은 지난해 총선 전 김경수 전 지사와 만나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에 뜻을 모으고 민주당에 특위를 만들어 초대 상임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총선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잇따라 낙선, 만만치 않은 타격을 입은 김 전 장관은 부울경 메가시티를 고리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역할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김 전 장관의 임명은 부울경 메가시티의 정치적 주도권을 경남에서 부산으로 되가져오는 의미도 있다. 메가시티 논의를 그동안 김 전 지사가 주도하게 된 데는 부울경의 뿌리가 경남이었다는 점과 함께 부산이 주도하는 모양새를 취할 경우 경남 울산의 협조가 어려울 수 있다는 현실적 고려도 작용했다.

현재는 행정적으로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부울경 광역연합) 출범이 결정됐고, 합동추진단까지 구성되며 본 궤도에 올랐다.

다만, 부울경 광역단체장이 메가시티를 주도하는 만큼 김 전 장관의 역할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 전 장관은 “2019년 당시 부울경 메가시티를 제안할 때 경남과 울산을 묶는 게 중요했는데 부산이 주도할 경우 부산 패권주의라는 시각과 경남·울산 일각의 거부정서가 우려돼 경남지사가 제안하는 것이 좋겠다 해서 김 전 지사께 부탁을 드렸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행정절차가 진행중인데 부산엔 야당 시장이 당선되고, 경남은 유고상태라 혹시 추진력이 떨어질까 우려가 있는 만큼 저와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도청도설] if, 손아섭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4. 4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5. 5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8. 8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9. 9[시사난장] 중국 굴기와 한국 외교의 ‘새판’
  10. 10[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1. 1[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4. 4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5. 5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6. 6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7. 7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8. 8‘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9. 9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0. 10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0. 10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6. 6[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7. 7[속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2심 무죄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9. 9“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10. 10부산교통공사 노사, 파업 직전 잠정 합의…도시철도 정상 운행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