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원외 vs 원내 구도…국힘 울산시장 후보 경쟁 점화

박맹우·정갑윤 세력 확장 시동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1-08-18 20:34:45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이채익, 상임위장 내정 존재감
- 서범수 출마 여부가 최대 변수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 경쟁이 슬슬 끓고 있다. 정갑윤 박맹우 박대동 전 의원, 김두겸 전 울산 남구청장 등 원외와 이채익(울산 남갑) 서범수(울주) 의원 등 원내의 대결 구도다. 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의 재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국민의힘 후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인사들의 물밑 경쟁이 뜨겁다.

울산 정가에서는 박맹우 전 의원이 인지도에서 가장 앞서있다고 평가한다. 그는 큰 실책 없이 3선 울산시장과 재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그는 지역 행사에 잇따라 참석하며 재도전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 울산 정치인 배출의 산실로 인식된 JC청년회의소 등에도 얼굴을 알리며 지역 접촉면을 확대하는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박 전 의원은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시민 여론을 보면 복귀하라는 뜻이 읽힌다”고 말했다.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은 지난 17일 깜짝 화제를 끌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회동을 성사시켰기 때문이다. 정 전 부의장은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윤 전 총장은 보수정권 탈환의 ‘상수’인데 김 전 비대위원장과 껄끄러운 관계인 것 같아서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 전 부의장은 10년간 국회 법사위에서 활동하며 윤 전 총장과 소통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부의장은 “출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겸 전 청장도 최근 윤두환·안효대 전 의원 등을 영입하며 세력 확대에 나섰다.

이채익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후보자로 내정됐다. 그는 애초 환경노동위원장을 원했지만, 당내 조율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상임위원장을 꿰차면서 활동 공간을 넓힐 기회를 잡게 됐다는 평가다.

서범수 의원의 결심은 국민의힘 후보 경쟁의 최대 변수 중 하나다. 서 의원은 다른 후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데다, 이준석 당 대표의 비서실장을 맡고 있다. ‘올드 보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하면 ‘서범수 출마론’이 힘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서 의원은 출마와 관련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상태다. 서 의원의 출마여부는 차기 지방선거에서 형인 서병수(부산 부산진갑) 의원의 거취와도 연동될 전망이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3. 3‘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4. 4‘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5. 5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6. 6[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7. 7“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8. 8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9. 9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5. 5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8. 8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9. 9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10. 10李대통령 부부 등 순방단 명단 개인정보 유출 경찰 내사 착수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6. 6“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7. 7“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10. 10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7. 7[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8. 8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9. 9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0. 10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1. 1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6. 6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7. 7“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8. 8“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9. 9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10. 10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