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윤석열 측, 박지원·조성은 공수처 고발…박지원 “개입 의혹 야당 헛다리”

조 “원장님 원한 날짜 아니다”…고발 사주 ‘朴 배후’ 논란 자초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1-09-13 19:53:31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尹측, 文에 중립내각 구성 요구
- 野 “朴 해명 부족 땐 경질” 압박

‘고발 사주 의혹’의 파장에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물론 박지원 국정원장의 연루 의혹까지 불거지며 파장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전방위로 번진다.

윤 전 총장 측은 13일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와 관련 보도 전에 조 씨와 만난 박지원 국정원장, 당일 동석한 것으로 추정되는 성명불상자 등 3명을 국정원법·공직선거법·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윤 전 총장 측은 고발장에 “피고발인들이 허위 폭로를 통해 윤 전 총장이 대통령에 당선되지 못 하게 하기로 공모하고 지난 2일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를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썼다. 윤석열 캠프 총괄상황실장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부에 선거 중립 내각 구성을 요구한다”며 “도저히 공정선거를 기대할 수 없는 내각 인사를 사퇴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조 씨는 전날 SBS 인터뷰에서 “(고발 사주 의혹 첫 보도가 나온) 9월 2일은 (박지원) 원장님이나 제가 원했던 날짜가 아니다”고 말해 ‘박지원 배후’ 논란을 자초했다. 논란이 커지자 조 씨는 페이스북에 “9월 2일 보도는 하루 전날에도 알 수 없던 사고와 같은 보도였으므로 (배후설은) 말도 안 되는 엮기라는 의미”였다고 해명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지원 국정원장은 하루빨리 조성은 씨와 공모 의혹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며 “해명이 불충분하면 사퇴나 경질을 요구하겠다”고 가세했다. 박지원 국정원장은 자신을 향한 야권의 대선개입 의혹을 반박했다. 박 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야당이 헛다리 짚는 것인데, 수사해보면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조 씨와 관계에 대해서도 “특수한 관계 같다고 하는데 그런 것은 없다”고 반박했다.

공수처는 이날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 사건 관계자인 국민의힘 김웅 의원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재개했다. 지난 10일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야당 의원의 반발로 철수한지 3일 만이다.

김해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3. 3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6. 6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7. 7울산 온산 화학공장 화재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0. 10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3. 3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4. 4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5. 5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6. 6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7. 7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8. 8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9. 9“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0. 10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3. 3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4. 4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5. 5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6. 6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7. 7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9. 9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0. 10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7. 7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8. 8[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9. 9“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4. 4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5. 5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8. 8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9. 9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10. 10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