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금배지 뗀 이낙연, 호남 경선 올인

의원 사직안 국회 본회의 가결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1-09-15 19:41:01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정세균 표심 흡수로 반전 노려
- 이재명도 3박 4일 호남 다지기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낙연 전 대표 의원직 사직안이 15일 가결됐다. ‘호남 대첩’을 앞두고 배수진을 친 이 전 대표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사생결단식 대결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이 전 대표 사직안을 투표에 부친 결과, 총투표수 209표 중 찬성 151표, 반대 42표, 기권 16표로 통과시켰다. 지난 8일 의원직 전격 사퇴를 발표한 지 일주일만이다. 이 전 대표는 표결에 앞선 신상 발언을 통해 “정권 재창출이라는 역사의 책임 앞에 제가 가진 가장 중요한 것을 던지기로 결심했다”며 “제 결심을 의원들께서 받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호남 순회경선(25, 26일)까지 ‘호남 올인’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사가 앞선 네 차례 순회경선과 1차 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서 과반을 확보했지만, 호남 당심에 따라 이 지사를 따라잡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호남 지역의 당원은 약 20만 명으로 민주당 권리당원·대의원의 30% 규모이기 때문이다.

최근 이 전 대표의 지지율 상승세로 캠프도 고무된 분위기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tbs 의뢰로 지난 10, 11일 실시한 범진보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이 지사가 28.7%, 이 전 대표 25.1%로 팽팽했다. 이 전 대표는 사퇴한 정세균 전 총리의 표심을 흡수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사직안 가결 후 기자들과 만나 전날 정 전 총리와 통화한 사실을 언급하며 “정세균 전 총리가 ‘서로 마음을 잘 알지 않느냐’ 하셨다”고 전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도 16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호남을 훑는다. 캠프 소속 의원단도 오는 17일 광주에서 총집결한다. 이 자리에서 ‘광주, 전남, 전북 도민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한 후 의원들은 호남 곳곳으로 흩어져 이 지사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4. 4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7. 7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8. 8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9. 9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4. 4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5. 5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6. 6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7. 7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8. 8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9. 9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10. 10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 1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2. 2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8. 8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9. 9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10. 10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6. 6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7. 7고성서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등산축제
  8. 8“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9. 9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10. 10부산 금정구, ‘야생화 및 국화 분재 전시회’ 개최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