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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상임위장의 지역발전 약속 <2> 민홍철 국방위원장

“부울경 방위산업 육성·지원 최선, 55 보급창 이전 문제 신경쓰겠다”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1-09-16 19:38:30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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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Z 세대 맞춘 軍 내무반 개선
- 군 사법제도 개혁 절반은 이뤄”

국회 국방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민홍철(경남 김해갑) 의원은 16일 “MZ세대에 맞게 군 내무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이 16일 국제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민 위원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장실에서 국제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군 병영 환경 개선과 관련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입대한 젊은 청년들에게 최소한 나라가 먹고 입고 자는 것은 제대로 책임져줘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급식의 질, 피복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과거와 거의 변하지 않은 내무반 구조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최대한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예산 문제가 따르겠지만 민관군 위원회 검토가 끝나면 최대한 반영해 바꿔보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D.P’에 대해서는 “영화의 모티브가 됐던 과거 윤 일병 사건 때 국회 특위 소속으로 활동했지만 논의가 결실을 보지 못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민 위원장은 최근 군 성범죄를 민간에 이관하는 군사법원법 개정이 통과된 데 대해서는 “군 사법제도 개혁이 절반 이상 성공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저도 2심 군사법원을 폐지하는 개정안을 내놓고 심의 중이었는데 육·해·공군 돌아가며 성폭력 문제가 발생했고, 시민사회에서 군사법원 완전 폐지 등 강한 요구가 나오면서 군내 성폭력 사건은 1심부터 일반법원에서 재판받는 걸로 절충안을 찾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국방위는 타 상임위에 비해 지역 현안이 적지 않느냐는 시각도 있지만 민 위원장은 국방위원장으로서 부울경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경남에 방산업체들이 상당히 많다”면서 “국방위원장으로서 방위산업 육성과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30 부산 엑스포 부지 확보를 위한 55 보급창 이전 관련 미군과의 물밑 논의에 대해선 “엑스포 개최에 지장이 없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 경남지사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저보다도 지역주민의 뜻이 우선”이라면서 “일단은 대선 승리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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