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들이 24일 부산 울산 경남을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신공항 등 지역 최대 현안 완수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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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24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부산시민 3만인 지지선언 및 부산 정책공약 발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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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24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공약 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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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부산시의회를 방문해 부산 발전 전략으로 ▷2029년까지 가덕신공항 완성 ▷도심형 고속 자기부상열차 등 미래형 교통망 구축을 통한 공한 접근성 강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KTX 노선 직선화 등을 발표했다. 이 전 대표는 “부산시민께서 기회를 주신다면 일하는 정부 정의로운 정치,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러워할 나라를 만드는 데 저를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남도의회에서 지역공약을 밝혔다. 이 지사 역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 밖에 부울경 지역 공약으로 ▷메가시티 1시간대 생활권 ▷부산북항 개발 ▷수소경제벨트 구축 ▷해상풍력 신성장동력 육성 ▷유라시아 물류 허브 조성 ▷경남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육성 등을 제시했다. 이 지사는 “정책공약은 민주당 후보나, 다른 당 후보와도 거의 차이가 없다”며 “ 공약 내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현할 사람이 누군지에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두 사람 모두 이 지사의 대장동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발언했다. 이 전 대표는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각종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며 “공공이 소유한 토지를 활용해 민간업체가 막대한 이익을 챙기는 것은 정의롭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제가 발의한 ‘토지독점규제법 3법’을 통해 불공정한 부동산 이익을 차단하겠다”고 했다.
이 지사는 야권의 공세를 일축했다. 이 지사는 부산의 대표적인 민간개발 사업인 해운대 엘시티 사업을 두고 ‘국민의힘 부패 커넥션’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대장동 사업 과정에서 공공 개발하려는 것을 로비하고 압박해 민영개발하게 한 것도 국민의힘, 민간사업자를 참여시키라고 압력을 넣은 것도 국민의힘, 뇌물을 받아먹은 것도 국민의힘, 사업에 참여한 토지투기 세력으로부터 이익을 챙기고 투기이익을 나눠 먹은 것도 국민의힘”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