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북항 1단계 공정률 86%(8월말 기준)…문재인 정부 임기 내 준공 못한다

최인호 의원 해수부 자료 분석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1-10-07 20:02:31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기반시설 21개 중 10개 완료
- 조경공사 내년 8월 완공 예정
- “장관 5월 완공 약속 거짓으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의 약속과 달리 북항 재개발 1단계 기반시설 준공이 내년 5월까지인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에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인호(사하갑) 의원이 해수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8월말 기준 북항 재개발 1단계 사업 공정률은 86%이다. 주요 기반시설 공사 21개 중 10개는 완료했고, 나머지 11개 가운데 도로·교량 등 9개 공사는 내년 5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러나 친수공원 면적의 4분의 3에 해당하는 조경공사 2개(공사면적 19만4000㎡)는 문 대통령 임기가 끝난 뒤인 내년 8월에야 완료될 것으로 확인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 3월 부산항 미래비전선포식에서 대통령 임기 내에 북항 재개발 1단계 기반시설을 완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해수부 역시 대통령 임기 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지난 4월 해수부가 갑자기 트램 및 공공콘텐츠 사업에 대해 내부감사를 진행하면서 공사 일정이 지연됐고, 지역사회에서 1단계 준공이 늦춰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우려가 커지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6월 북항 재개발 현장을 찾아 “대통령께서 약속하신 것처럼 1단계 사업을 대통령 임기 내 준공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성혁 장관도 지난 7월 부산 시민사회와의 공개 간담회에서 1단계 기반시설을 내년 5월 초까지 완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의원은 7일 해수부 국정감사에서 “갑작스런 내부감사로 일정이 지연돼 지역사회의 우려가 큼에도 장관의 약속을 믿고 부산시민이 지금까지 인내해왔는데, 불과 몇 개월 만에 장관의 약속이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질타했다.

이에 문 장관은 “보행 덱 등 부산시민이 친수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약속한 대로 대통령 임기 내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최 의원은 북항 재개발 구역 내 들어선 생활숙박시설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D-3 블록 내 생활숙박시설이 역대급 경쟁률을 보이며 조기 분양됐는데, 광고 사진을 보면 생활숙박시설인지 아파트인지 분간이 안될 정도”라며 “D-1, D-3 블록 내 생활숙박시설은 물론 분양 공고 예정인 D-2 블록 시설도 사실상 주거용으로 사용되지 않는지 부산시가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유선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도청도설] if, 손아섭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4. 4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5. 5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8. 8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9. 9[시사난장] 중국 굴기와 한국 외교의 ‘새판’
  10. 10[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1. 1[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4. 4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7. 7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8. 8‘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9. 9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0. 10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0. 10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6. 6[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8. 8[속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2심 무죄
  9. 9부산교통공사 노사, 파업 직전 잠정 합의…도시철도 정상 운행
  10. 10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