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공수처 첫 국감 윤석열 고발사주·이재명 대장동 여야 격돌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1-10-12 19:48:50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與 “윤석열 수사 상황 공표해야”
- 野, 대장동 사건 신속 수사 촉구
- 이재명 변호사비 의혹 수면위로

- 정무위, 尹 아내 증인 채택 공방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이후 첫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고발 사주’와 ‘대장동 사건’을 놓고 정면으로 충돌했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의 공수처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은 “키맨인 김웅 의원과 조성은과의 녹취록까지 드디어 나왔다. 그런 걸 보면 고발 시나리오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공수처가 국민 알권리를 위해 중간 수사 상황을 공표해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간첩사건보다 더한 역대급 사건인데 그런 사람이 대선주자로 나서서 자유민주주의를 운운하고 있다”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했다. 같은 당 송기헌 의원은 “검사의 단순 정치 관여를 넘어 헌법파괴 사건이기 때문에 한두 명의 고발 사건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진욱 공수처장은 “의혹이 의혹대로 인정된다면 우리 헌정질서에서 중대한 사건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사건’에 대한 빠른 수사를 촉구했다. 권성동 의원은 “공수처의 역할이 뭐냐. 권력형 비리 수사하라고 있는데 대장동이 고발사주보다 더 여론의 관심이 높고 권력형 비리 아닌가”며 “공수처는 왜 고발사주 의혹만 보나. 민주당 경선을 보면 여론은 이낙연 후보를 뽑지 않았나. 이재명 게이트 때문에 표를 안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변호사 비용 대납 의혹’에 대해서도 따졌다. 그는 “초호화 변호인단을 쓰려면 1인당 최소 1억 원은 줘야 하는데, 이재명 지사 재산신고를 보면 재산 변동이 거의 없다. 진짜 변호사비를 (이 지사) 본인이 냈는지, 유동규 같은 제3자가 냈는지 수사를 하라고 공수처를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김 처장은 “(대장동 사건 수사를) 최대한 빨리 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정무위에서는 윤 전 총장의 아내 김건희 씨의 증인 채택 여부를 두고 공방이 벌어졌다.

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민주당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김씨를 증인으로 부르려 야당 간사에게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아직도 확답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은 “애초에 우리가 ‘대장동 게이트’ 관련 증인 41명을 신청했는데 (여당이) 한 명도 못 받아주겠다고 하는 바람에 발생한 것”이라고 맞섰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8. 8“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9. 9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10. 10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3. 3‘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4. 4[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5. 5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6. 6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7. 7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8. 8강신철 “DMZ 北지뢰제거작전은 역사상 처음…단호한 대응이라고 본다”
  9. 9조희대 “재제청 요구 헌법적 근거 없어" 거부 입장 재확인
  10. 10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7. 7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8. 8“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9. 9[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10. 10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8. 8[속보] 북항 상어 '부캉이', 체장 3m 흑상어 암컷으로 최종 확인
  9. 9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10. 10'활력의 섬' 통영 사량도서 100대 명산 오르는 등반 축제 열린다.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5. 5‘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6. 6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7. 7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8. 8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9. 9“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10. 10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