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재명 18일 ‘대장동 국감’ 결전…“당당하고 떳떳하게 진실 밝힐 것”

오늘 행안위·20일 국토위 출석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1-10-17 19:53:50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유동규와 연결고리·실소유 쟁점
- 與, 화천대유·고발사주 TF 가동
- 野, 박수영 전진 배치 공세 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검증 시험대에 오른다. 이 후보는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오는 20일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 출석한다. 여당 대선 후보가 피감기관 수장으로서 국감에 출석하는 것은 처음이다. 야권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공세를 예고하면서 사실상 ‘이재명 청문회’가 예상된다.

행안위 국감의 핵심 쟁점은 대장동 사업의 설계자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이 후보의 연결고리, 화천대유 실소유주 의혹 등이 꼽힌다. 유 전 본부장은 민간업자에게 수천억 원대의 초과 이익을 챙기도록 한 혐의로 현재 구속 수감 중이다. 야권은 이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유 전 본부장을 발탁했다는 점에서 이 후보의 최측근이라고 주장한다. 게다가 또 다른 설계자인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에 등장하는 ‘그분’에 대한 공방도 예상된다.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에서 화천대유 대표 김만배 씨가 자회사 천화동인 1호에 대해 “내 것이 아닌 걸 다들 알지 않느냐. 절반은 그분 것”이라고 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국민의힘은 박수영(부산 남갑) 의원을 행정안전위원회로 옮기는 등 공격력 높은 의원을 전진 배치했다. 이 후보가 대장동 의혹의 ‘몸통’이라는 점을 최대한 부각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이재명은 부패했거나 무능하거나 둘 중 하나다. 대장동 의혹의 과정을 몰랐을 리 없다”며 공세를 예고했다. 경기도 행정부지사 출신인 박 의원은 정무위에서도 대장동 의혹의 핵심인 화천대유자산관리의 로비 명단을 공개하는 등 ‘이재명 저격수’로 부각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를 엄호하며 역공을 노리고 있다. 대장동 의혹에 국민의힘 인사가 얽혀있는 것으로 드러난 만큼 방어와 동시에 공격도 준비하는 태세다. 민주당은 이날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TF’와 ‘고발사주 국기문란 진상규명TF’ 첫 회의를 열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MBN 방송에 나와 “고발사주 건은 이론의 여지 없이 윤석열 후보의 문제”라며 “대장동 비리의 출발점이 부산 저축은행 비리 사건 때부터인데, 여기도 윤석열 후보가 나온다”고 말했다.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 당시 주임 검사가 윤 전 총장이었는데, 대장동 개발과 관련한 부산저축은행의 1100억 원대 부실 대출건을 수사 대상에서 제외했다는 주장이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떳떳하고 당당하게 진실을 밝히겠다”고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4. 4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5. 5“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8. 8[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9. 9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0. 10[사설] 북항 돔 아레나 유치전, 사업 타당성이 성패 가른다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3. 3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4. 4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5. 5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6. 6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7. 7"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8. 8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9. 9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10. 10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5. 5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6. 6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7. 7“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9. 9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10. 10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무상교체 방침
  1. 1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2. 2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6. 6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9. 9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0. 10[한 손 뉴스] 변호사 업무 재개한 홍준표, 대선 경선 관계자 변호 맡아(종합)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3. 3‘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