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여당 “대장동 특검 땐 윤석열 의혹 포함” vs 야당 “꼼수 말고 당장 만나 논의를”

국힘, 이재명 조건부 수용 비판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1-11-11 19:53:33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민주는 대선 전 특검 논의 시사
- 尹 “李 , 조건 다는건 도리 아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대장동 의혹 ‘조건부 특검’ 제안에 대해 국민의힘은 ‘시간 끌기용’이라며 즉각 수용을 압박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후보가 큰 궁지에 몰렸다”며 “조건부 수용이라는 애매한 태도로 시간벌기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특검 도입 시 임명권을 여당이 아닌 야당이나 제3의 단체가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거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에서 야당 추천 박영수 특검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임명을 받았던 사례를 거론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이)윤석열 후보 개입을 운운하는데, 성난 민심을 회피하기 위한 꼼수로 물귀신 작전을 쓰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오늘 당장이라도 여야 원내대표가 특검법 처리를 위해 만날 것을 민주당에 제안한다”고 했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특검을 받을 거면 받고, 못 받으면 못 받는 것이지, 그런 터무니없는 조건을 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고 이재명 후보를 비판했다. 윤 후보가 당시 부산저축은행 사건의 주임검사였던 점을 고리로 여권이 대장동 의혹을 물타기하려는 전략에 말리지 않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민주당은 특검 도입 시 수사 대상에 부산저축은행 부실 수사가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부산저축은행 사건의 부실 수사가 대장동 의혹의 시작이라고 보는 탓이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생각하고 있는 범위만으로 특검하게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도 윤 후보의 여러 의혹과 관련해 “증거가 하나둘 나오는데 수사기관의 대응은 답답하다 ”고 말했다. 선대위 총괄특보단장 정성호 의원도 이날 CBS 라디오에서 대선 전 특검 논의 가능성에 대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재확인했다.

김해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임홍란 신임 창녕경찰서장 취임…"먼저 행동하는 지휘관 될 것"
  4. 4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5. 5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6. 6정부의 미온적 태도에 가덕도신공항 우선시공분 11월 초 착공 ‘흔들’
  7. 7[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8. 8[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9. 9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10. 10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1. 1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2. 2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3. 3[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4. 4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5. 5李대통령 “‘국무회의 공개라 말 못한다’는 거짓말…이해 안 돼”
  6. 6주우크라 대사대리 “北 포로 송환, 비공개 오래 유지 공감대”
  7. 7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8. 8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영원히 기억할 것”
  9. 9[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10. 10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1. 1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2. 2정부의 미온적 태도에 가덕도신공항 우선시공분 11월 초 착공 ‘흔들’
  3. 3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4. 4[속보] ‘부캉이’ 오른쪽 지느러미 상처 관찰…출혈은 없어
  5. 5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 부산서 첫 개최
  6. 6마카오 리조트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영남권 공략 본격화
  7. 7효성중공업, 창원 초고압차단기 신공장 준공…AI 전방수요 폭증 영향
  8. 8대미(對美) 무역수지 흑자 늘었는데, 트럼프 가만히 있을까?
  9. 9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10. 10"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임홍란 신임 창녕경찰서장 취임…"먼저 행동하는 지휘관 될 것"
  4. 4[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5. 5[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6. 6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7. 7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8. 8'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9. 9아궁이 불 지핀 후 방치…김해 목조 단독주택서 불
  10. 10다방천 보행로부터 사송IC까지…주민 제안으로 숙원사업 물꼬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