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여야 선대위 인선 속도차] 김종인 없이 개문발차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1-11-25 19:48:05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윤석열, 본부장급 등 2차 인선
- 총괄위원장 자리 남겨뒀지만
- 金과 갈등 더 깊어지는 모양새
- 당내부 “엔진 꺼져가” 비판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총괄선대위원장 자리를 남겨둔 채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합류가 불확실해지면서 선대위가 개문발차한 셈이다. 윤 후보가 다음 달 6일 선대위 출범을 예고한 가운데 김 전 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할지는 미지수다.
국민의힘 윤석열(오른쪽) 대선 후보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 후보는 25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앙선대위 2차 인선안을 발표했다. 정책총괄본부장 원희룡 전 제주지사, 조직총괄본부장 주호영 의원, 직능총괄본부장 김성태 전 의원, 홍보미디어총괄본부장 이준석 대표, 총괄특보단장 권영세 의원, 종합지원총괄본부장 권성동 의원이 임명됐다. 선대위 공보단은 조수진 의원이 단장을 맡고 대변인은 김은혜, 전주혜 의원, 김병민 전 비대위원, 원일희 전 SBS 논설위원이다. 특별기구인 약자와의동행위원회는 윤 후보가 위원장을, 김미애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는다. 윤 후보는 “선거운동이 더 지체돼서는 곤란하고 1분 1초를 아껴가며 뛰어야 할 상황”이라며 “선대위 구성을 한 번에 발표하는 것보다 일단 기본적인 선대위 조직을 구성해 나가면서 외부영입 인사를 순차적으로 삼고초려해 모시는 방식으로 선대위 조직을 계속 보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의 갈등은 깊어지는 모양새다. 두 사람은 전날 저녁 회동을 했지만, 김 전 위원장의 선대위 합류를 확정하지 못했다. 윤 후보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취재진에게 “우리 김종인 박사님과 관련된 얘기는 제가 더 말씀을 드리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김 전 위원장은 불쾌감을 드러내며 합류에 부정적이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사무실에서 “밖에서 도울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조건없는 합류 선언이 없으면 끝이라고 최후통첩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주접을 떨어놨던데…”라며 “그 뉴스 보고 ‘잘됐다’고 그랬다”고 했다.

선대위 인선을 놓고 잡음이 장기화하자 당내 비판도 제기된다. 국민의힘 임승호 대변인은 전날 밤 페이스북에 선대위 구성 난항과 관련해 “몇 개월 전만 해도 활력이 넘쳐나던 신선한 엔진이 꺼져가는 느낌”이라며 “최근 선대위 구성 과정이 진정 당원과 국민에게 감동을 주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김해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4. 4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7. 7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8. 8[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9. 9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2. 2[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3. 3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4. 4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5. 5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강훈식 다음 수순은 서울시장 출마?(종합)
  8. 8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9. 9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10. 10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3. 3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4. 4‘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5. 5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6. 6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7. 7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8. 8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4. 4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8. 8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9. 9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