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힘 갑을 당협위원장, 구청장 공천 ‘동상이몽’

북·남구청장 후보 등 두고 이견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1-12-20 19:53:07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해운대는 갑·을 후보 경선 공감

부산의 갑과 을로 나뉜 국민의힘 원내외 당협위원장이 지역의 구청장 후보 공천을 놓고 ‘동상이몽’이다. 원내외 당협위원장들이 구청장 후보 공천을 둘러싸고 전쟁을 벌일지, 접점을 찾을지가 국민의힘 공천 후폭풍의 향방을 결정지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부산이 가장 관심을 모은다. 통상 북강서갑의 박민식 위원장은 북구청장, 북강서을의 김도읍 의원은 강서구청장 후보 공천에 집중했다. 하지만 최근 기류는 다르다. 김 의원은 이번에는 북구청장 후보 공천에 관심을 두겠다는 생각이 강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북강서을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화명신도시와 금곡동이 북구에 포함돼 있어 모른 척 할 수 없다는 의미다. 그런데 박 위원장과 김 의원이 선호하는 북구청장 후보가 다르다는 설이 파다하다. 이 지역에서는 오태원 북구체육회장, 손상용 전 시의원, 조성호 전 부산시 국장 등이 공천 경쟁을 벌인다.

강서구청장 후보는 김 의원의 의중이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이종환 전 시의원이 바닥을 다지는 가운데 김형찬 전 부산시 국장이 새롭게 합류했다. 김 의원은 중립적인 입장에서 두 사람의 경쟁을 관망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사하구청장 후보가 어떻게 정리되느냐도 관심이다. 조경태(사하을) 의원은 측근인 노재갑 전 시의원이나 성창용 보좌관을 염두에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화 전 구청장도 도전을 벼른다. 반면, 김척수(사하갑) 위원장은 직접 구청장에 도전하려는 생각이 강하다. 조 의원과 김 위원장 간 조율이 되지 않으면 충돌 가능성이 크다.

남구는 박수영(남갑) 의원은 구청장 후보로 비정치권 인사를 염두에 두고 후보군을 물색해왔고, 이언주(남을) 위원장은 기존 정치권에서 찾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박 의원이 현실적으로 외부 인사 영입이 만만치 않자, 기존 정치권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 지역에는 기존 정치권에서 활동해온 10명가량의 인사가 출마를 노린다. 부산진구청장 후보와 관련, 이헌승(부산진을) 의원은 김영욱 전 시의원에게 재도전 기회를 주자는 입장이다. 하지만 서병수(부산진갑) 의원은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운대구청장 후보는 갑과 을 후보 간 경선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하태경(해운대갑) 의원과 김미애(해운대을) 의원이 이런 방식에 공감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지역 모두 정명희(북) 노기태(강서) 박재범(남) 김태석(사하) 홍순헌(해운대) 서은숙(부산진) 등 민주당 출신 현직 구청장들이 재선출을 자신한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HMM, 본사 부산 이전…120명 업무 시작
  4. 4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5. 5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6. 6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부산~마닐라 하늘길 넓어진다…‘부산앓이’ 필리핀에도
  9. 9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10. 10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1. 1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2. 2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속보] 민주, '신천지 당원 가입 정황' 공식 확인
  5. 5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대 대비하는 부산과 동남권 미래 함께 열어가야"
  6. 6[속보]李대통령-트럼프 골프 라운딩?…靑 ‘한미정상 골프회동’ 대비 TF 구성
  7. 7[뭐라노] 금메달을 향한 두 가지 시선
  8. 8강경화 “한미 정보공유 제한, 풀기 어려운 현안…백악관 소통도 한계”
  9. 9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10. 10“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1. 1HMM, 본사 부산 이전…120명 업무 시작
  2. 2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3. 3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4. 4부산~마닐라 하늘길 넓어진다…‘부산앓이’ 필리핀에도
  5. 5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6. 6“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7. 7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8. 8코스피 급락…2달만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9. 9올해 쌀 6만6000t 남아돈다… 농식품부, 대책 마련 나서
  10. 10국세청 '체납관리단' 실적 보니…절반은 100만원 미만 소액체납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5. 5남해 대장군지, 삼별초 이전 ‘위계 높은 건물지’ 확인
  6. 6김지용 중수청장 후보 “임은정 공개 비판,부적절 행위”
  7. 7홈플러스 인천 구월점서 칼부림 신고…6∼8명 부상
  8. 8“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9. 9‘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10. 10“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3. 3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4. 4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5. 5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6. 6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7. 7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8. 8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9. 9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10. 10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