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대장동 키맨 김문기도 극단 선택…이재명 향해 거세진 특검 목소리

의혹 밝힐 핵심실무자 잇단 사망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1-12-22 20:04:53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野 “죽음 행렬 멈출 특검 수용을”
- 李는 尹과 동시특검 입장 재확인

대장동개발 핵심 실무자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의 극단적 선택을 계기로 ‘대장동 리스크’가 재점화하는 양상이다. 김 처장은 지난 21일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국민의힘 선대위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22일 논평을 내고 “대장동 게이트의 관문을 지키던 핵심 실무자 2명이 잇따라 유명을 달리했다”면서 “안타까운 죽음의 행렬을 멈춰 세울 유일한 방법은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대장동 특검을 수용해 ‘그분’의 실체를 밝히는 길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희룡 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은 페이스북에 “유한기에 이어 김문기까지 극단적 선택을 했다. 최후 선택 직전 누군가와 통화 내지 SNS를 하면서 심적 압박감을 가진 것이 이유일 수 있다”며 “연쇄적인 죽음에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하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국민의힘 이재명비리검증특위는 이날 서울중앙지검을 항의방문해 “김 처장은 초과이익 환수조항 삭제 지시에 대해 말해줄 핵심인물이었다”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정진상을 조사해서 밝혀야 하는데 검찰이 조사를 안하고 있으니 애꿎은 사람이 자꾸 죽어나간다”고 주장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도 “몸통은 펄펄 날아 숨 쉬고 깃털들만 목숨을 끊거나 감옥에 가는 이 불합리하고 기이한 상황을 하루빨리 깨야 한다”면서 “특검 수사로 죽음의 행렬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SBS에 출연, “정말 안타깝고 이제라도 편히 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특검 도입에 대해서는 “빨리 특검하자”면서 “다만 저에 대해서만 하는 것은 말이 안 되니, 부산저축은행 대출에 대한 수사에서 빼놓은 의심을 받는 윤 후보도 같이 해야 한다”고 대장동·부산저축은행 부실 수사 특검을 거듭 주장했다. 그는 “대장동 얘기를 들을 때마다 답답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정말 이런 표현을 하면 좀 그런데 미치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정유선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3. 3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4. 4“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5. 5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6. 6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7. 7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8. 8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9. 9‘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10. 10[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3. 3‘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4. 4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5. 5靑 “우크라 ‘비공개 합의 없었다’는 거짓 발표”…해명·사과 요구
  6. 6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7. 7[속보]유시민, 이 대통령 검찰개혁 "국민 속인 것"…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8. 8與 “민생 더 챙기라는 말 많아” 野 “대선 언제냐며 시민 분노”
  9. 9[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민주 38.7%·국힘 39.4%
  10. 10김승원 전 보좌관 “대통령에게 ‘제2의 조국 막아야’ 편지 보내”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4. 4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5. 5‘사장님 퇴직금’ 노란우산, 공제·목돈 마련 든든
  6. 6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7. 7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8. 8“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9. 9CG 없이 대규모 전쟁·액션신 뚝딱…생성형 AI 활용 본격화
  10. 10금주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카카오맵 전용지도 띄운다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3. 3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4. 4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5. 5‘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6. 6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7. 7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8. 8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9. 9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10. 10[속보]유시민, 이 대통령 검찰개혁 "국민 속인 것"…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3. 3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4. 4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5. 5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6. 6[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7. 7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8. 8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9. 9[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10. 10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