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재명 유능 외치며 ‘비정규직 더 많은 임금’ 공약 등 파상공세

이재명, 野내홍 봉합 윤석열 견제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2-01-09 20:19:11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분양가 상한제 민간에 도입 공언
- 소비자 수리권 보장 확대도 제안
- 내일 경제정책 ‘이재노믹스’ 발표
- 일자리 500만 개 창출 등 담길 듯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주말과 휴일 동안 정책 공약을 쏟아냈다. 선대위와 당내 분란을 봉합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지지층 결집 시도를 ‘무능 대 유능’ 프레임으로 막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종로구 혜화역에서 도시철도를 타고 라이브 방송을 하기 위해 개찰구를 지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 후보는 9일 페이스북에서 ‘무한책임 부동산’ 5번째 공약을 공개하며 “분양가상한제를 민간에도 도입하고, 분양원가 공개를 확대해 분양가격 인하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갑작스러운 집값 상승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못 이루게 된 국민의 상실감이 크다”며 “시장 수요를 고려한 질 좋고 값싼 주택 제공, 실수요층의 주택구입에 필요한 자금 제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 후보는 ‘명확행(이재명의 확실한 행복)’ 8번째 시리즈로 “비정규직 공정수당이 공공을 넘어 민간에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국회 기업 노동자들과 함께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겠다”고도 발표했다. 경기지사 시절 도입했던 비정규직의 고용 불안정을 보상하는 제도를 공공부문을 넘어 민간에까지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그는 “고용 안정성을 보장받지 못하는 비정규직이 정규직보다 더 많은 보수를 받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상식이지만, 현실은 정반대”라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불안정·저임금의 중복차별에 시달리고, 임금 격차로 인한 일자리 양극화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의 이번 공약은 근무 기간 등의 고용불안정성에 비례한 보수수당을 제시하고, 기본급의 최소 5%에서 최대 10%까지 차등 지급 등의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43번째 공약으로는 ‘생활용품 수명연장 및 소비자 수리권 확대’를 제안했다. 그는 “생활용품을 고쳐서 더 오래 쓸 수 있게 하겠다”며 “휴대전화 노트북 등 전자제품 수명을 1년 연장하면 자동차 200만 대에 해당하는 약 400만 톤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후보는 오는 11일 일명 ‘이재노믹스’(이재명+이코노믹스)를 내건 경제 정책을 발표한다. 이재노믹스는 문재인 대통령의 ‘J노믹스’처럼 성장에 방점을 찍고, 민간 일자리 500만 개 창출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가 최근 강조한 코스피 지수 5000, 국민소득 5만 달러 달성, 종합 국력 세계 5위(G5) 입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555 공약’ 등의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원호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3. 3“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4. 4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5. 5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6. 6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7. 7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8. 8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9. 9[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10. 10‘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3. 3‘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4. 4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5. 5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6. 6靑 “우크라 ‘비공개 합의 없었다’는 거짓 발표”…해명·사과 요구
  7. 7[속보]유시민, 이 대통령 검찰개혁 "국민 속인 것"…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8. 8與 “민생 더 챙기라는 말 많아” 野 “대선 언제냐며 시민 분노”
  9. 9[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민주 38.7%·국힘 39.4%
  10. 10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 DMZ 사고 조사 지연…연휴 일파만파(종합)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4. 4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5. 5‘사장님 퇴직금’ 노란우산, 공제·목돈 마련 든든
  6. 6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7. 7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8. 8“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9. 9CG 없이 대규모 전쟁·액션신 뚝딱…생성형 AI 활용 본격화
  10. 10아레나 지을때까지 땅 텅텅? 임시 야외 공연장 활용안 부상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3. 3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4. 4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5. 5‘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6. 6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7. 7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8. 8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9. 9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10. 10부산지하철노조 쟁의 가결…조정 거쳐 내달 파업 예고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3. 3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4. 4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5. 5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6. 6[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7. 7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8. 8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9. 9[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10. 10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