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윤석열 PK 찾아 표심 구애 “BTX 잇고, 산업은행 부산으로 옮길 것”

BTX- 부울경 광역급행철도

  •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  |   입력 : 2022-01-16 20:00:52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윤석열, 1박2일 민심잡기 총력전
- 해사법원 등 12대 부산공약 발표
- 울산엔 미래차 특구 지정 등 약속

- 법 통과된 가덕 예타 면제 주장도
- 野 “조건 없이 안하겠단 말” 해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박2일 동안 부산 울산 경남을 돌면서 지역 맞춤형 공약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이번 대선 최대 승부처가 될 부울경 표심을 공략했다. 수도권과 견줄 부울경 광역급행철도인 이른바 ‘BTX’를 건설(국제신문 지난 14일 자 5면 보도) 해 부울경의 30분 생활권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하는가 하면 울산에서는 도심항공 미래차 특구 지정 등을 약속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 15일 부산에서 울산으로 동해선을 타고 이동하기 위해 부산 기장군 일광역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오른쪽은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 이원준 기자
윤 후보는 지난 15일 부산시당에서 열린 부산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12대 ‘부산 공약’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2030 월드엑스포’ 유치 적극 지원 ▷예타면제로 가덕신공항 조기 건설 ▷북항재개발 사업 조속 완성 ▷경부선 철도 지하화 ▷부울경 광역급행철도 건설 ▷55보급창과 8부두 도심 군사시설 이전 ▷침례병원 공공 병원화 및 아동 전문 응급병원 설립 등 공공의료망 확충 ▷블록체인 특화도시 조성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해사 전문법원 설립 ▷해양문화관광 도시 재도약 ▷KDB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등이 포함됐다. 윤 후보는 “부산을 수도권에 상응하는 새로운 국가 발전의 성장축이자 경제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윤 후보는 지역 숙원 사업인 가덕신공항 건설과 관련, “기왕에 시작할 거면 화끈하게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시키겠다”면서 “가덕신공항은 이제 불가역적인 국가 정책 결정으로, 신속하게 완공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오히려 재정 낭비를 막는 길”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송영길 대표는 “가덕신공항은 이미 예타 면제됐다” “가덕도 신공항 예타 면제 특별법은 이미 지난해에 국회를 통과했다”며 윤 후보를 꼬집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16일 성명을 내고 “가덕신공항 건설을 위한 예타 면제는 이미 지난해 3월 관련 특별법이 통과된 사실을 윤석열 후보는 알고는 있기나 한 것인지 안타깝다”고 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가덕도 신공항법에는 ‘기획재정부 장관이 필요하면 예타를 면제할 수 있다’고 돼 있다”며 “기재부가 예타를 하겠다고 해도 이를 면제시키겠다는 게 윤 후보의 견해”라고 해명했다.

윤 후보는 부산선대위 필승결의대회 이후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전철망인 동해선을 타고 부산에서 울산으로 이동해 울산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울산 주력 산업인 자동차·조선 제조업이 침체한 상황을 고려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자율주행 선박 개발과 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법안을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37.5%에 그친 울산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율을 전국 평균인 59.4%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14일 경남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진해신항 조기 착공과 국립트라우마 치유복합단지 및 서부경남 의료복지타운 조성 등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윤 후보는 16일 대통령이 되면 5년 임기 내에 서울에만 신규주택 40만 채를 공급하고 역세권 첫 집으로 10만 채를 마련하겠다는 등의 서울 공약도 발표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4. 4[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5. 5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6. 6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7. 7‘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8. 8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9. 9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0. 10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3. 3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4. 4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5. 5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6. 6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7. 7전국 교정시설 수용률 126%…윤상현 “형사사법개편 앞두고 교도소 과밀 방치”
  8. 8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9. 9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10. 10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4. 4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5. 5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6. 6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일
  8. 8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9. 9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우수학술 부문
  10. 10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연구혁신 부문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7. 7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8. 8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9. 9“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10. 10검찰 기존 사건 90일 간 수사 가능…대규모 사건이관에 현장혼선 우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5. 5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6. 6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7. 7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8. 8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9. 9윤규성, 태권도 품새 금메달…한국 남자 개인전 3연패
  10. 10독립운동가 후손 재일교포 허미미, AG 여자 유도 57㎏급 금메달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