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방’ 없었던 김건희 녹취록…말 아끼는 여당, 문제없다는 야당

7시간 통화 중 일부 공개되자 野 “李 형수 욕설도 방송” 역공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2-01-17 19:50:06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본방사수 외친 與안민석 침묵
- 다음 주 나올 후속보도에 촉각

대선판 지각변동을 예고했던 이른바 ‘김건희 7시간’ 통화 녹취록이 지난 16일 MBC 스트레이트에 의해 일부 공개됐지만, 정치권에선 ‘별것 없었다’는 반응이 대세다.

국민의힘은 한숨을 돌리는 모습이다. 이준석 대표는 전날 방송이 나간 직후 페이스북에 “전혀 문제 될 일 없다”며 사뭇 안도하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형수 욕설’ 음성 역시 방송을 해야 한다며 역공에도 나섰다.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전날 방송에 대해 “단순한 불공정을 넘어 매우 악질적인 정치 공작행위”라며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형수 욕설 녹취록도 틀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다음 주에 김 씨의 녹취록 관련 후속 보도가 남아있어 안심하기에 이르다는 관측도 나온다. 방송 전 국민 여론이 집중된 것에 부담을 느낀 MBC가 첫 방송에서는 수위조절을 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김우영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 씨는 기자에게 구체적인 금액을 언급하면서 매수 의사성 발언을 했다”며 “대통령 후보와 배우자의 관점이 반인권적 반사회적이라면 문제가 된다. 윤석열 후보도 김건희 씨와 같은 인식을 가진 것이 사실인지, 이 대표처럼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지 직접 밝혀야 한다”고 공격했다.

하지만 여권 안팎에서는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한 기색이 역력하다. 페이스북에 방송 예고 내용과 함께 “본방사수”를 적었던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방송 이후엔 별다른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친여권 성향의 류근 시인은 페이스북에 “소문난 잔치에 불러놓고 결국 김건희 쉴드, 누이도 매부도 면피 성공”이라고 적었다. 민주당 고민정 의원도 “아침 공기가 차다. 5년 전 찬 공기가 귓불을 스친다”고만 적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4. 4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5. 5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6. 6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7. 7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8. 8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9. 9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10. 10‘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 1‘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2. 2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3. 3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4. 4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5. 5與, 초광역특구법안 발의 “주 52시간 특례 숙의”
  6. 6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7. 7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10. 10[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4. 4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7. 7“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8. 8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9. 9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10. 10예탁원 나눔재단, 17년째 지역상생 실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4. 4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5. 5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6. 6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7. 7“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8. 8“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9. 9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10. 10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3. 3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6. 6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7. 7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8. 8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9. 9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10. 10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