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엑스포 유치전’ 두바이 최일선에 선 두 여성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2-01-18 20:35:18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박은하 부산시 국제관계대사

- 대표단으로 사흘간 홍보 강행군
- “유치 성공해 지역 발전 이끌 것”

# 조숙은 부산엑스포 홍보관장

- 4개월째 상주하며 전략 고민
- “K-컬처 활용하면 도움될 것”

박은하 부산시 국제관계대사와 2020두바이엑스포에서 한국관 홍보를 책임진 조숙은 2030부산엑스포 홍보관장. 두바이엑스포 현장에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전 전면에 선 두 여성이다.

이번 문재인 대통령 두바이 방문에 맞춰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부산 대표단 일원으로 두바이 엑스포를 찾은 박은하 부산시 국제관계대사는 지난 15일 새벽부터 18일 밤까지 꼬박 사흘간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강행군을 펼쳤다.

박 대사는 17일(현지 시간) 국제신문 취재진과 만나 과거 방문했던 2010상하이엑스포 때와 비교하며 “당시에는 중국에서 열리다 보니 자국민만으로도 인산인해를 이뤘는데 이번엔 코로나 영향도 있고 훨씬 차분하게 진행된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상하이 엑스포 때는 중국이 자국의 첨단기술을 소개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엔 인류의 도전 같은 미래지향적 비전과 메시지를 담아낸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과거엔 첨단기술을 몇몇 나라가 독점했지만 지금은 거의 보편화했다는 점에서도 좀 더 세련된 방식으로 열망을 보여준 것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박 대사는 “두바이도 코로나로 경기가 안 좋다가 작년 하반기 엑스포를 계기로 확 올라가고 경제적 활력이 높아졌다고 한다”며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큰 국제 행사를 개최한 국민적 역량 등이 눈에 보이지 않는 자산이 된다. 부산도 엑스포가 열리면 엄청난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 대사는 “두바이엑스포를 참관해 보니 인류 다양성의 축제장이자 미래비전을 선도하는 엑스포를 부산도 반드시 유치에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부산 벡스코에서 파견된 조숙은 관장은 이번 두바이 엑스포 한국주간을 준비하며 누구보다 많은 땀을 흘렸다. 조 관장은 지난해 10월 두바이엑스포 개최 때부터 두바이에 온 뒤 지금까지 상주하고 있다. 조 관장은 두바이엑스포가 끝나는 오는 3월까지 머물며 6개월을 꼬박 채워 한국관을 지킬 예정이다.

조 관장은 “한국관은 오픈형으로 지어진 탓에 에어컨이 없어 더운데도 인기가 굉장히 높다”면서 “한류를 고리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은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조 관장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제안도 내놓았다. 그는 “두바이는 UAE의 제2도시이면서 항구도시로 부산과 비슷한 점이 많다”며 “이번 두바이엑스포에서 부산이 벤치마킹할 부분이 많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부산에 대한 인지도 자체가 낮은 것이 가장 큰 약점으로 보이지만, K-컬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부산으로 연결해 K-컬처의 중심도시로 브랜드화하면 유치 활동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2. 2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3. 3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4. 4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5. 5“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6. 6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7. 7‘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8. 8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10. 10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3. 3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4. 4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5. 5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양당 모두 400억 토해낼 위기..선거법 개정 화두로
  8. 8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9. 9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10. 10“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4. 4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5. 5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6. 6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7. 7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8. 8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9. 9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10. 10부산 ‘에이지테크’ 해외 노크…日 시니어 시장 진출 길 열어
  1. 1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2. 2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3. 3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6. 6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7. 7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8. 8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9. 9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0. 10김해·전주시장 “특례시 기준 낮춰달라”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5. 5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