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문재인 대통령, UAE 왕세제에 “엑스포 성공경험 공유해달라”

전화로 양국 관계 발전 논의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2-01-18 20:33:43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사우디 도착… 오늘 정상회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으로 2박3일간의 일정을 채운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두바이를 출발, 다음 순방지인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도착했다.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에는 이례적으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직접 나와 문 대통령을 영접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에 도착,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영접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1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 머물며 무함마드 왕세자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경제인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포럼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 지역 우리의 최대 교역국이자 해외건설 누적 수주 1위 국으로 올해 한국과 수교 60주년을 맞는 중요한 협력 대상국이다.

앞서 전날 UAE의 수도 아부다비 국제공항과 석유 시설이 예멘 반군의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기도 했지만 문 대통령은 특별한 동요 없이 두바이 현지에서 일정을 소화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불발된 모하메드 UAE 왕세제와 약 25분간 통화하고 엑스포를 비롯한 양국 관계 발전을 논의했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나에게 있어 제2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오신 형제이자 친구인 문 대통령 목소리를 들어 매우 행복하다. 나의 손 밖에 있는 부득이한 상황으로 직접 만나지 못해 안타깝고 아쉬움이 크다”며 양해를 구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아부다비에 드론 공격이 있었다는 긴박하고 불행한 소식을 들었는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화답했다.

또 문 대통령은 “두바이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축하하며, 2030부산엑스포를 위해 UAE의 성공 경험을 공유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요청했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문 대통령이 두바이 엑스포에 직접 참석해 존재감을 보여줘 감사하며 큰 힘이 됐다”고 답했다. 다만 이웃나라인 사우디아라비아를 의식한 듯 문 대통령이 요청한 엑스포 경험 공유나 부산 엑스포 지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이와 관련, 임종석 외교안보 특보는 기자들과 만나 “당장 한두번에 공식적인 답을 들을 수 있는 성격의 문제는 아니다”면서 “저희는 UAE의 지지를 받아내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겠지만 UAE는 우호적이라 하더라도 계속 정치적인 언어로 답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3. 3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8. 8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9. 9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4. 4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6. 6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7. 7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8. 8“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9. 9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4일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6. 6“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7. 7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8. 8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9. 9“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10. 10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4. 4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