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상선 신상해 시의회 의장 준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구청장 출마 희망자들이 잇달아 출판기념회를 연다. 특히 북구청장 후보군이 앞다퉈 출판기념회를 열면서 지역에 선거 분위기가 고조된다.
이순영(북구4) 시의회 교육위원장은 21일 오후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자신의 저서 ‘함께라서 고마워요’를 알릴 출판기념회를 연다. 구의회 출신인 이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구청장 후보로 거론된다. 이 위원장은 저서에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넣는가 하면 노무현·문재인의 선거연설원을 강조하면서 ‘정치인 이순영’의 색채를 표현했다. 민주당 소속 정명희 북구청장도 22일 출판기념회를 한다. 정 구청장은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정미영 금정구청장과 함께 ‘HER:STORY(3인3색 허스토리)’라는 책을 펴냈다.
여기에 국민의힘 북구청장 유력 후보로 꼽히는 오태원 북구체육회장도 다음 달 5일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건축사인 오 회장은 최근 양산시에 100억 원 상당의 공공주택을 기부해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이와 함께 사상구청장에 도전하는 민주당 소속의 신상해(사상2) 시의회 의장도 22일 오후 2시 사상구청 대강당에서 ‘모래톱’으로 이름 붙인 저서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신 의장은 사상에 뿌리는 둔 지역 정치인으로서의 삶과 시의회 의장 활동 등을 책에 담았다.
공직선거법상 출판기념회는 ‘선거일 전 90일’부터 금지된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출마자는 오는 3월 3일까지 출판기념회를 열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다음 달 15일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 개시일 이전에 출판기념회를 마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대선에 밀려 주목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데다 개인 선거운동의 일환인 출판기념회를 대선 선거운동 기간에 여는 데 부담이 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