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출당시키라는 불교계, 버티는 정청래…여당 당혹감

與, 불심 이탈 우려에 노심초사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2-01-20 20:02:45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조응천 “지금이 선당후사할 때”
- 이재명 ‘이핵관’ 논란에 “모른다”

대선 표심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정청래 의원의 거취와 불교계의 요구 사이에서 이중고에 빠졌다. 불심을 건드린 정 의원은 탈당하지 않겠다고 버티고, 불교계는 정 의원의 출당을 요구하고 있다.

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20일 CBS라디오에 나와 불교계 반발을 사고 있는 정 의원에게 탈당을 공개 요구했다. 조 의원은 “솔직히 차마 말은 못 하지만 마음속으로 자진해서 탈당해줬으면 하는 의원분들이 많을 것”이라며 “지금처럼 선당후사가 필요한 때가 언제냐, 사랑하기에 헤어졌노라 그런 얘기도 있지 않으냐”고 말했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이핵관(이재명 대선 후보 측 핵심관계자)의 탈당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불교계의 ‘정청래 정리’ 요구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불교계는 21일 민주당의 종교 편향을 규탄하는 ‘전국승려대회’를 강행하는 것과 함께 대선 직전인 다음 달 말엔 ‘범불교도 대회’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를 항의 방문해 정 의원의 출당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 문재인 정부의 종교 편향에 항의하는 의미로 전국 사찰 입구에 ‘정청래 의원 사퇴하라’ ‘민주당 각성하라’ 등의 피켓을 걸어두고 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정청래 변수’가 대선에 악영향을 끼칠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이재명 후보는 정 의원이 주장한 이핵관의 탈당 요구에 대해 “정 의원에게 누가 뭐라고 했는지는 아는 바 없어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했다. 송영길 대표도 KBS라디오에서 이핵관에 대해 “잘 모르는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김종민 의원은 CBS라디오에 출연해 “이핵관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당의 책임 있는 사람이 (정 의원에게) 책임 있는 의견을 전달한 것뿐이다”고 해명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2. 2[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3. 3“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4. 4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5. 5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6. 6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7. 7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8. 8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9. 9[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10. 10“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3. 3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4. 4[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5. 5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6. 6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7. 7[2026 국감 브리핑] 박홍배 “국회부산도서관 지역서점 구매 0.3%”…제도 개선 필요
  8. 8외교부, 'DMZ 北지뢰 폭발'관련, 유엔안보리 의장에 서한 발송키로
  9. 9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10. 10‘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 1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2. 2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9. 9‘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10. 10의료AI 신기술 총망라 ‘키메스 부산’ 23일 개막
  1. 1[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2. 2“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5. 5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6. 6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7. 7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8. 8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9. 9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0. 10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1. 1‘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2. 2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6. 6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7. 7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8. 8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9. 9"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10. 10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