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재명 “수도권 전역 30분 생활권”…윤석열 “북한 비핵화·한미동맹 재건”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2-01-24 20:17:49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4일 경기도 성남시 상대원시장에서 즉석연설을 하던 중 자신의 어려운 청소년기를 언급하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외교안보 글로벌비전을 발표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김정록 기자 ilro12@kookje.co.kr
# 이재명, 정치고향 경기도 공략

- 광역급행철 신규 노선 등 약속
- “많이 부족했다” 반성의 큰절도
- 쇄신 카드로 지지율 반등 노려

지지율 박스권에 갇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설 이전까지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에 ‘올인’하기로 했다. 최근 수도권 민심이 심상치 않다는 위기감에 따른 긴급 대응이다.

이 후보는 지난 23일부터 4박 5일간 경기도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을 소화하면서 31개 시군 전역을 누빌 예정이다. 전날 수원·오산·평택·안성·화성을 방문한 데 이어 이날부터 용인·성남·의정부·고양·안양·시흥·광명·부천 등을 훑었다.

이 후보는 이날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연장 및 신규 노선 등을 담은 경기도 공약을 발표하며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교통혁명을 추진해 경기도민의 직주근접을 대폭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착착 진행해온 교통망 구축 사업을 기초로 GTX에 신규 노선을 추가하는 GTX 플러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며 “현재 추진 중인 GTX-A·B·C 노선의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GTX-A+, C+ 노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GTX-E(인천~시흥·광명신도시~서울~구리~포천) 노선과 GTX-F(파주~삼송~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 노선 등 신설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공약 발표에 앞서 예정에도 없던 큰절까지 올리며 국민께 읍소하기도 했다. 그는 “개혁·진보 세력의 핵심적 가치라고 할 수 있는 공정 측면에서 많이 부족했다. 인재 채용에 있어서도 폭이 넓지 못했다”며 동석한 의원들과 함께 맨바닥에서 큰절을 올렸다.

이날 이 후보의 최측근 의원 그룹으로 불리는 이른바 ‘7인회’도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민주당 김영진 사무총장과 정성호 김병욱 임종성 문진석 김남국 의원 등 현역 의원 6명과 이규민 전 의원 등 7명은 “국민이 선택해주실 이재명 정부에서 임명직을 맡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근 지지율 답보 상태에서 반성과 쇄신을 통해 돌파구를 찾으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윤석열, 외교·안보 비전 제시

- “文 대북정책, 우리 안전 위협”
- “싱크홀 예산 확충” 민생공약도
- 주요이슈 주도해 집토끼 단속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설 명절을 앞두고 경제와 외교·안보, 사법개혁 등에서 국가적 이슈를 주도할 거대 담론을 던지며 집토끼 단속에 나선다.

윤 후보는 2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외교안보 분야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 및 대량응징보복(KMPR) 역량 강화를 위해 북한 전 지역을 감시할 수 있는 감시정찰 능력과 초정밀·극초음속 미사일을 구비하고 레이저 무기를 비롯한 새로운 요격 무기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정권이 추진한 굴종적인 대북정책으로 평화를 얻기는커녕 우리 안보가 송두리째 위협받고 있다”며 북한·통일 분야 4개, 외교 분야 11개, 국방 분야 5개의 공약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남북관계 정상화 ▷국민합의에 기초한 통일방안 ▷‘북한인권재단’ 설립 ▷한미동맹 재건과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 ▷상호존중에 기반한 ‘한중관계’ 구현 ▷김대중-오부치 선언 2.0 시대 ▷‘한·러’ 협력의 미래 지평 확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경제 안보 외교 ▷총리실 직속 신흥안보위원회(ESC) 설치 ▷국격에 걸맞은 글로벌 기여 외교 ▷‘재외동포청’ 설치 ▷사이버안보 위협 대처 능력 제고 ▷원전 수출 외교 ▷‘AI 과학기술’ 강군 육성 ▷한미 군사동맹 강화 ▷미래세대에 맞는 병영체계 ▷민군상생 복합타운 건설 등이다.

이와 함께 윤 후보는 안전분야로 ‘싱크홀’(땅꺼짐) 예방 공약을 내놨다. 윤 후보는 이날 ‘석열씨의 심쿵약속’ 19번째 공약으로 “국민의 일상의 안전을 위협하는 싱크홀을 예방하기 위해 그 기초가 되는 노후 상·하수도관 정밀조사 사업 예산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노후 상·하수도관이 늘어나면 틈이 생겨 누수도 증가하며, 이로 인해 싱크홀이 발생할 가능성도 커진다”면서 “(그럼에도)노후 상·하수도관에 대한 정밀조사 사업 예산은 올해 총 226억 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원 국힘서 민주당 다수로…낙동강協 단체장 회동 촉각
  2. 2지방소멸기금 강원·충남 66억씩 최다…부산·경남 34억씩
  3. 3인구감소지역 신규지정 금정구, 정주여건 개선 올인
  4. 4市 개발 ‘부산 단디체’ 무료 배포…130개국서 활용 가능
  5. 5매출 목표 30% 그친 홈플러스, 분리매각 기로
  6. 6부산북구 자체 감사 가시밭길…의회 “감사를 감사할 것” 벼러
  7. 7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8. 8시속 110㎞ 스릴, 6m 아기상어 캐릭터, 달맞이 음악실…부산 새 핫플
  9. 9북극항로 연 아크로호 귀항…이젠 상업화 길 연다
  10. 10“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1. 1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2. 2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3. 3정부, 김지용 저격 임은정 감찰 지시(종합)
  4. 4국힘 “한미 균열…정동영 통일부 장관·이종석 국가정보원장 경질을”(종합)
  5. 5[속보]외교부, 사우디 전역에 ‘출국 권고’…중동 재외국민 안전대책 점검
  6. 6주진우 "대구 천장 붕괴사고 때 이 대통령 골프, 참사때마다 벌써 세 번째"
  7. 7울산 북구, 내년 구의원 월정수당 15% 인상안 주민 의견 듣는다
  8. 8이 대통령 "팬스타아크로호 귀항 축하, 이번 성과 바탕으로 북극항로 시대 준비"
  9. 9우크라 갈등에 한미 정보협력 난기류까지…靑 고심
  10. 10노무현·박원순 소환한 이 대통령 "품격없다 비난해도 SNS 소통 계속할 것"
  1. 1매출 목표 30% 그친 홈플러스, 분리매각 기로
  2. 2시속 110㎞ 스릴, 6m 아기상어 캐릭터, 달맞이 음악실…부산 새 핫플
  3. 3북극항로 연 아크로호 귀항…이젠 상업화 길 연다
  4. 4[한 손 뉴스] 국산 비만치료 신약 ‘에페’, 위고비·마운자로에 도전장
  5. 5최전방 GOP용 ‘AI 경계병’ 개발한다
  6. 6발전설비 점검하고, 길 위 장애물 치우고…부산 기관 로봇들 맹활약
  7. 7“부산 중심으로 체계적 해양AI 개발…협의체 꾸리자”
  8. 8고금리 벼랑 부산 취약층에 ‘재기 사다리’…910건 금융지원
  9. 92030세대 겨냥 ‘저도수 토마토 막걸리’ 뜬다
  10. 10신세계센텀서 ‘미세키서울’ 26FW 선봬
  1. 1전원 국힘서 민주당 다수로…낙동강協 단체장 회동 촉각
  2. 2지방소멸기금 강원·충남 66억씩 최다…부산·경남 34억씩
  3. 3인구감소지역 신규지정 금정구, 정주여건 개선 올인
  4. 4市 개발 ‘부산 단디체’ 무료 배포…130개국서 활용 가능
  5. 5부산북구 자체 감사 가시밭길…의회 “감사를 감사할 것” 벼러
  6. 6“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7. 7합천·하동·산청·거창, 인구소멸 해법으로 양수발전소 유치전
  8. 8“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기업 유치 등 사천 경제 활성화”
  9. 9거제 양대 조선소, 지역 인재 더 뽑는다
  10. 10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1. 1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2. 2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3. 3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4. 4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5. 5유현조, 여자골프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정상…시즌 2승
  6. 6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7. 7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8. 8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9. 9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10. 10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