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가시티, 균형발전 대안 안 돼
- 청년·지역소멸 가장 심각한 문제
- 공공기관 300개 지방이전 할 것"
정의당 심상정(사진) 대선 후보는 “변방에 있는 수많은 이름 없는 시민을 주류로 만들어 승리하겠다는 게 전략이고, 그 중심에 지역이 있다”고 지역균형발전을 강조했다. 24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제신문·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의 대선 후보 공동 토론회에서다.
심 후보는 토론회에서 “청년과 지역 소멸, 청년과 지방 이것이 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세대 간의 공존, 그리고 지방균형발전이 시대정신이 아닐 수 없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기득권을 조정하지 않고 균형발전을 말하는 정치는 비겁한 정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부산 울산 경남이 추진하는 메가시티는 균형발전의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이어 “인구가 감소하는 시군구를 통합해서 70개 혁신도시를 만들고 또 15분 안에 일자리와 교육 문화를 연결시키는 그런 200개 강소도시를 만들겠다. 그것을 중심으로 2000개의 마을 커뮤니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새로운 균형발전 모델을 제시했다.
또 심 후보는 “70개 중진료권에 1개 이상의 책임 의료기관을 지정하고, 고등교육재정 교부금법을 제정해서 지방 국공립대를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국회 대법원 헌법재판소 등 권력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고, 청와대 제2집무실을 세종시에 개설해서 개헌 이전이라도 빠르게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심 후보는 또 “공공기관 300개에 대한 2차 지방 이전을 마무리해서 대한민국이 서울만의 나라에서 지역과 공존하는 나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