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이 주춤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25일 국정 청사진을 제시하며 설 연휴를 앞두고 재반등을 시도했다. 안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은)구체제의 종식을 통한 새 시대를 여는 시대교체”라며 국가의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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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구체적으로 ▷국민통합 내각 구성 ▷정부 명칭을 행정부로 바꾸는 국정 패러다임 전환 ▷진짜 광화문대통령 시대 개막 ▷책임장관제 보장 ▷교육·노동·연금 3대 분야 등 강력한 개혁 ▷과학기술 선도 국가 등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반사이익에 기댄 ‘닥치고 정권교체’는 위험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생각하는 새로운 체제의 대한민국 비전은 부민강국으로, 이를 위한 첫 번째 과제는 확실한 정권교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누구에게 표를 몰아줄 때 더 확실하게 정권교체를 해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준비되지 않은 정권교체는 실패한 전임 정권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지지율이 주춤하다는 취재진의 지적에 대해 “아직 판단할 때가 아니다”며 “설 이후 정도 되면 전체적인 추세에 대해 분석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제가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알리기 위해 국민과 소통하고 있고 국민이 정확하게 이해하고 계신다”며 “설 연휴에 이르기까지 제 생각과 제가 어떤 사람인지를 열심히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