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재명은 TK서, 윤석열은 호남서 의외의 선전…험지 표심도 변수로

이재명 대구경북 지지율 22%…윤석열도 호남서 반등 23%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2-02-08 20:15:36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과거처럼 ‘텃밭 몰표’ 어려워
- 여야 목표치 상향하며 분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간 팽팽한 대결이 이어지면서 각 진영의 ‘험지’ 표심이 변수로 부상했다. 민주당은 대구·경북(TK) 40%, 국민의힘은 호남 25% 이상 득표가 목표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가 상대 텃밭에서 두자릿수 지지율을 얻는 등 선전하고 있어 과거와 같은 ‘텃밭의 몰표’ 현상이 다소 약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리얼미터·오마이뉴스 조사(지난 2~4일,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에서 다자대결 시 이 후보는 대구·경북에서 22.5%를 기록했다. 특히 이 후보의 고향이 경북 안동 출신이라는 점이 이 지역 표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도 여러 차례 안동을 찾아 ‘대구·경북 대망론’을 자극하기도 했다.

같은 조사에서 이 후보는 부산 울산 경남에서는 34.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민주당의 PK목표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윤 후보로의 쏠림 현상도 나타나지 않아 이 후보 측은 공략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한다. 이 후보가 새해 들어 PK공략에 공을 들이는 것도 이런 표심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 후보는 지난 6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면서 ‘친노’결집을 호소하기도 했다. 민주당 진영이 PK와 TK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로 나선 19대 대선 때였다. 당시 문 대통령은 PK에서 30% 후반, TK에서 20% 초반의 득표율을 보였다.

윤 후보는 호남 지지율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이번 조사에서 윤 후보의 호남 지지율은 23.2%로 전주 조사와 비교해 6.4%포인트 올랐다. 최근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호남지역에 공을 들이면서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수당 진영에서 호남 최고 득표율은 18대 대선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이 기록했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전남 10%, 전북 13.22%로 처음으로 두자릿수 득표율을 올렸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8일 페이스북에 “우리 후보의 호남 지역 득표율 목표치를 25%로 수정한다”면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1일 호남에서 20% 이상 득표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뒤 일주일만에 더 올린 것이다. 이 대표는 설날 당일인 지난 1일 광주 무등산을 찾아 “윤 후보가 호남에서 20% 이상 득표해 지역 구도가 깨졌으면 좋겠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3. 3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4. 4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5. 5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6. 6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7. 7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8. 8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9. 9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10. 10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3. 3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4. 4‘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5. 5전재수 "지광 스님에게 국제신문 정상화 촉구 서한문 보낼 것"
  6. 6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7. 7[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해 35.3%…민주 36.0%·국힘 42.6%
  8. 8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스님 불출석은 어불성설… 동행명령장 발부해야”
  10. 10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1. 1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2. 2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3. 3부산~후쿠오카·삿포로 항공노선 가장 많이 이용한 연령대는
  4. 4“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5. 5부산 '이주배경인구' 9만6722명…중구 0~24세 비중 '전국 최상위'
  6. 6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7. 7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8. 8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9. 9‘유일 非중국계 각형’ 삼성SDI, 美 텍사스 전력망에 ESS 공급
  10. 10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1. 1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2. 2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속보]마트 출입구 안까지 차량 돌진한 50대 “영업하는지 확인하려고”
  6. 6‘부캉이’ 넓은 바다 적응 중…“조만간 떠날 듯”
  7. 7“한국에 묻히고 싶다” 프랑스 6·25 참전용사 유해 부산에 안장키로
  8. 8원양어선 타고 마약 5t 운반 80대, 22년 도피 끝에 국내 송환
  9. 9진주시민대책위, 이누스 진주공장 매각 철회·전원 고용 보장 촉구
  10. 10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3. 3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4. 4‘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5. 5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6. 6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7. 7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8. 8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9. 9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10. 10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