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재명 “청년 기회 넘치는 나라로” 윤석열 “지역주의 내가 끝내겠다”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2-02-16 19:12:41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이재명, 서울 강남·송파 집중 유세
- “불공정한 주가 조작·통정매매 엄단”
- 코로나 상인 피해보상 책임도 강조

- 윤석열, 광주·전주 찾아 호남표 구애
- “김대중 전 대통령 존경… 그는 거인”
- 전 정권 적폐 수사 발언 해명하기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6일 취약지 공략에 주력했다. 이 후보는 서울 강남 지역에서, 윤 후보는 호남을 찾아 유세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6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열린 ‘JM은 강남스타일!’ 선거 유세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오른쪽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이날 광주 송정매일시장에서 열린 ‘호남 발전 책임지는 약속’ 광주 거점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는 모습. 연합뉴스
■이재명, 서울 강남 공략

이 후보는 서울 강남과 송파에서 하루 일정을 쏟아부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강남역 사거리에서 “양극화와 저성장 시대의 최고 피해자인 청년들을 위한 청년 기회 국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청년 주거문제를 언급하며 “311만 채를 공급할 때 공급 부문 30%는 무조건 청년에게 우선 분양의 기회를 주자. 지금 집값은 높지만 건설 원가는 거의 절반에 불과하다”면서 “그 기회를 청년들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자산시장에 청년들이 참여할 기회를 늘리겠다. 주식시장을 불공정하게 흘러가지 않게 하면 기회가 생긴다”면서 “불공정한 주가조작, 통정매매를 아예 발본색원할 뿐만 아니라 그런 짓을 한 사람은 1회에 아예 퇴출시켜 버리겠다”고 했다. 또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향해서도 “40조, 50조 원으로 추산되는 국민의 피해를, 당선 즉시 대규모 긴급 추경을 편성하거나 국가 긴급재정명령권을 발동해서라도 반드시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서울 강남구에서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및 택시 4개 단체와의 정책협약식에서는 버스전용차로 택시 운행 검토와 ‘공공 택시 호출 앱’ 개발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택시 호출 앱’을 운영 중인 카카오를 겨냥해 “독식하는 건 문제가 있다. 과거 경기도는 민관합동 택시 앱을 만들었다. 그것을 전국화하면 굉장히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윤석열, 호남 잡기

윤 후보는 이날 광주 송정매일시장 거점유세에서 “외환위기 때 김대중 대통령께서 기자가 ‘남태평양 무인도에 가신다면 딱 세가지로 뭘 들고 가시겠느냐’고 질문하자 첫째 실업, 둘째 부정부패, 셋째 지역감정이라고 하셨다”며 “세월이 지나서 돌이켜봐도 정말 위대한 지도자의 명답이었다. 또 민생을 늘 생각하신 거인의 말씀이셨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현명한 전남도민과 광주시민께서 지역의 독점정치를 깨고 지역주의 타파의 선봉이 되리라 믿는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공직에 있을 때 광주도 2003년부터 2년간 근무했고, 제겐 지역주의라는 거 자체가 없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또 전주역 유세에서 “부정부패는 부정부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민에 대한 약탈 행위”라며 “얼마나 잘못을 많이 했길래 부정부패를 엄단하고 법치를 세운다는 것을 정치보복 프레임으로 만들어 국민을 기만하나”고 자신의 전 정권 적폐 수사 발언을 해명했다. 그러면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례를 들며 “3억5000만 원을 넣은 일당이 1조 원 가까이 챙겨가는 이런 개발 사업이 도대체 지구상에 어딨나”며 “이 사람들은 부정부패(엄단)를 마치 정치보복처럼 생각하는데, 독에 밑이 빠지고 깨져 있으면 물을 부어도 물이 찹니까”라고 반문했다.

또 윤 후보는 “민주당은 선거 때만 되면 예외 없이 아주 예쁜 옷을 입고 나타나 선심성 공약을 내걸었지만 전북이 발전했나”며 “속는 것도 한두 번이다”고 여당을 향해 날을 세웠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8. 8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4. 4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5. 5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6. 6강신철 “DMZ 北지뢰제거작전은 역사상 처음…단호한 대응이라고 본다”
  7. 7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8. 8조희대 “재제청 요구 헌법적 근거 없어" 거부 입장 재확인
  9. 9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0. 10부산 영도 출신 이언주 의원, 부산·울산서 '공짜 질서는 끝났다' 북콘서트 개최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3. 3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4. 4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7. 7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8. 8“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9. 9[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10. 10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8. 8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속보] 북항 상어 '부캉이', 체장 3m 흑상어 암컷으로 최종 확인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