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 “출구조사 40% 못 미쳐”
- 국힘 “압도적 결과는 아니다”
역대급으로 치열한 판세 속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도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 출구조사 결과에서 두 후보가 접전을 이루는 것으로 나타나자 양당 부산선대위 모두 환호와 아쉬움이 교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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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지도부가 9일 부산시당에서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환호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 windstorm@kookje.co.kr(왼쪽),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지도부가 9일 부산시당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면서 손뼉치고 있다. 여주연 기자 yeon@kookje.co.kr |
민주당 부산선대위는 이날 부산시당에서 박재호(남구을) 총괄상임선대위원장과 최인호(사하갑) 상임선대위원장, 변성완 총괄선대본부장 등이 모인 가운데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다.
이들은 부산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방송3사(KBS MBC SBS) 출구조사에서 38.5%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자 환호성을 올렸다. 애초 목표했던 지지율 40%에는 못미쳤지만 선전했다는 반응을 내놨다. 방송사 출구조사 전국 지지도에서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마지막까지 기대를 이어갔다. 민주당 관계자는 “결과를 끝까지 예측할 수 없어 마지막 순간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부산선대위도 부산시당 사무실에서 서병수(부산진갑) 총괄선대위원장과 백종헌(금정) 선대본부장, 박수영(남구갑) 기획전략위원장 등이 함께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다. 특히 윤석열 후보가 출구조사 결과 부산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20%포인트 가까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응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정권교체에 대한 지역의 열망이 높은 지지율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다만 부울경 지역에서 60%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지 못한 데 대해서는 아쉬움의 목소리도 나왔다. 출구조사 결과 전국적으로는 박빙의 승부가 이어지면서 긴장을 늦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부산에서는 여유있게 앞섰지만 전체 지지도에서 개표 막판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