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힘 지역의원 중심 11명 구성
- 市 "파견 공무원 아직 협의 중"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한 대통령직인수위에 ‘2030부산월드엑스포TF’가 구성돼, 이르면 이번주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18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한 지 약 일주일 만이다.
23일 부산시와 인수위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최근 인수위 외교안보 분과 내 엑스포TF 설치안을 재가했다. TF는 국회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특위 위원들 중 국민의힘 소속 부산 의원들이 다수 포함됐다. TF는 11명으로 구성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특위위원장인 서병수(부산 부산진갑) 의원을 제외하고 이헌승(부산진을) 전봉민(수영) 이주환(연제) 의원 등이 TF에 합류한다.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국회 차원의 인수위 대책은 국힘 소속 이들 3명의 의원이 주도하게 된다. 국회 특위 간사인 안병길(서동) 의원은 인수위 내 상임자문위원회 자문위원 자격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부산시에서는 이성권 정무특보, 조유장 관광마이스산업국장, 남정은 재정혁신담당관, 김완상 건강정책과장이 파견된다. 다만 김윤일 시 경제부시장은 “인수위 측과 아직까지 협의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확정된 명단은 아니다”며 조정 가능성도 시사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에서도 윤성혁 기획본부장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 내 국장급 인사인 윤 본부장은 지난 2월 유치위원회로 파견됐다.
시와 유치위원회는 ‘부산엑스포 유치’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될 수 있도록 TF에서 물밑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북항 재개발 2단계 사업 등 개최지(북항 인근) 인프라 구축 사업의 신속 추진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특위의 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도 본격화된다. 서병수 특위위원장을 비롯해 여야 간사인 안 의원과 민주당 박재호(부산 남을) 의원은 오는 27일 두바이엑스포 참관을 위해 출국한다. 특위 위원들은 일주일간 두바이엑스포를 둘러보고 국회 차원의 지원 방안과 유치 전략을 다듬어 정부에 필요한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