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민·관·정이 2029년 가덕신공항 개항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최인호 김정호 김두관 의원은 21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토부의 용역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국토부 사전타당성 용역은 가덕신공항 개항 시기가 애초 목표인 2029년보다 5년 이상 늦춰진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 측은 20일 “정권교체기에 용역결과 발표를 저울질하는 이른바 ‘국토부 항공마피아’를 비판하고, 개항이 늦어진 것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며 “국토부가 용역을 다 해놓고도 일시적으로 사타를 중단시켜 결과를 공개하지 못하도록 한 것으로 보고있다” 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도 전날 서울 삼청동 인수위에서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을 만나 가덕신공항을 대통령 추진과제로 선정, 조기 건설에 힘을 실어 줄 것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인수위 단계에서 가덕신공항의 국정과제 반영은 어렵다. 새 정부 출범한 뒤 대통령 추진과제로 추진해 달라. 활주로 변경하면 2년 단축할 수 있다”고 김 위원장을 설득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부산시는 인수위 부산엑스포TF를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의 세부과제에 가덕신공항 조기 건설을 넣는다는 방침이다. 엑스포TF 관계자는 “가덕신공항은 국정과제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엑스포유치 국정과제 반영과 연계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수위측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세부 항목으로) 구체적으로 기술해 줄지는 지켜봐야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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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울경(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와의 간담회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에서 열려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과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이 대화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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