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원희룡 ‘일식당 1800만 원’ 해명 진땀…추경호 “메가시티 적극 지원”

내각 후보자 6인 인사청문회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한덕수 “20억 고액 고문료 송구”
- 전관예우·이해충돌 의혹은 부인

- 추경호, 균형발전 중요성 강조
- 부울경 메가시티 공약 이행 약속

- 원희룡, 지사시절 업추비 사용
- 오등봉사업 민간특혜 의혹 공방

2일 윤석열 정부 1기 내각의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장관 후보자 5명의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후보자간 ‘창과 방패’의 대결이 벌어졌다. 민주당은 도덕성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고, 후보자들은 자세를 낮추면서도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 반박하며 결백을 주장했다.

■한덕수, 강약 조절 반박

한 후보자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는 강하게 반박했지만, 국민 정서에 어긋나는 부분에는 자세를 낮췄다.

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한 후보자의 김앤장 재직 이력에 대해 언급하며 “회전문 중에서도 역대급 군계일학이다. ‘공직-김앤장-공직-김앤장’ 이후 다시 공직을 맡으려고 지금 이 자리에 와 있다”고 지적했다. 한 후보자는 “저 자신이 특정 케이스에 관여한 것이 한 건도 없고 제 후배인 공무원들에게 단 한 건도 전화하거나 부탁한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20억 원에 달하는 고액의 고문료를 받았던 점에 대해서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송구스럽다”고 자세를 낮췄다.

통상 관련 공무 중 외국계 기업에 자신이 보유한 서울 종로구 3층 단독 주택을 임대한 것이 이해충돌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그 기업에 대한 특혜 관련이나, 회사 책임자를 만난 적이 절대 없다”고 부인했다.

공직 퇴임 후 배우자 그림이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배우자와 부영주택 등에 판매된 것에는 “집사람은 제가 공직에 있을 때는 단 한 번도 전시회를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한 후보자는 ‘일부 후보의 자진 사퇴를 대통령께 건의할 생각이 있느냐’는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의 질의에는 “총리로서 임무를 맡을 수 있다면, 다시 한번 그런 것을 검토하는 계기가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경호, 부울경 메가시티 지원 의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민주당 김두관(경남 양산을) 의원의 “지역균형발전 의지에 변함 없는가”란 질의에 “지역균형발전은 시급하고 중요한 정책 과제”라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도 특별위원회를 만들어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의 균형발전은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정책적 지원이나 접근 틀에 큰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균형발전의 틀은 5극3특의 메가시티로 가야하는데, 여러 지역 중 부울경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다른 메가시티가 정해진다. 그래서 특별법도 발의했다”며 추가 질의를 했다. 이에 추 후보자는 “부울경 메가시티의 공약과 취지대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원희룡 ‘대장동 내로남불’ 방어 총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제주도지사 시절 사용한 업무추진비 사용이 논란이 됐다. 민주당 박상혁 의원은 “(지난 대선기간) 업무추진비 행태를 보니 원 후보자가 3년간 일본에 본점을 둔 일식당에서 1584만 원을 사용했다. 추가 제보에 따르면 제주도 총무과에서 이외에 1800만 원 정도를 사용했다”며 “이 집은 메뉴가 점심 7만5000원, 저녁 16만 원 두 개뿐”이라며 (일식당에)동석한 관계자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원 후보자는 “어떤 경우에도 도지사로서의 공적인 용무 모임 외에는 법인카드로 지출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원 후보자는 또 제주도지사 재임 당시 추진한 오등봉 공원 민간특례사업 의혹에 대해서도 “대장동 사태와 오등봉 사업은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반박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3. 3‘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4. 4“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5. 5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6. 6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7. 7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8. 8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9. 9방호복·지뢰덧신 살펴보는 국회 국방위원들
  10. 10“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1. 1“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2. 2“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3. 3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7. 7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8. 8‘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9. 9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10. 10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4. 43년물 국고채 4.1% 돌파…美 금리 급등 여파
  5. 5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6. 6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7. 7“금융위 경험·네트워크로 부산 금융생태계 강화”
  8. 8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9. 9주가지수- 2026년 9월 28일
  10. 10AI로 ‘해상 교통 혼잡도’ 예측한다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3. 3“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4. 4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5. 5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6. 6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7. 7약발 없는 바가지 대책…인센티브·숙박세로 실효성 키워야
  8. 8김해 아이돌봄 대기 5개월…부모 속타네
  9. 9부산대 양산캠 유휴부지, 양산시도 나섰다…개발 TF 꾸려 대응
  10. 10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4. 4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5. 5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6. 6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7. 7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8. 8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9. 9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10. 10[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