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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초단체장 후보 릴레이 인터뷰 <3> 사하구

김 “녹색도시 속도 내겠다” 이 “기업가 마인드로 행정”

  •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
  •  |   입력 : 2022-05-09 20:21:02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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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태석

- “4년간 공약이행 최고등급 받아
- YK스틸, 경제·문화 복합지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구민을 위한 적극 행정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석(64) 사하구청장 후보는 지난 4년간 성실한 공약 이행으로 사하구를 이끌었다고 자평했다. 실제로 부산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매니페스토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받았다.

김 후보는 “환경 공약 성실 이행이 가장 뜻깊다. 연중무휴로 운영하는 환경 통합 관제센터를 세우는 등 하천 및 대기질 개선에 앞장서 환경관리 실태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중 1위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대기오염 문제로 장림동 레미콘 공장 건축을 불허한 것과 관련해 항소심에서 정당하다는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서도 주민이 많은 지지를 보내줬다”고 덧붙였다.

이번 선거 1호 공약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 관광 도시 조성이다. 김 후보는 "노후한 공단을 스마트 산단으로, 다대포와 구평YK 스틸 부지는 문화 산업이 공존하는 복합개발지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여성가족부 차관 등 중앙행정 경험은 풍부하지만 부산시에서 공직생활을 하고 사하구 부구청장을 역임한 국민의힘 이갑준 사하구청장에 비해 지방 행정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지난 4년간의 구정 활동을 근거로 자신감을 표했다.

김 후보는 “청장실 옆에 구민 소통실을 만들어 매주 수요일마다 구민을 만났다. 현장도 많이 누볐기 때문에 중앙행정의 거시적 관점과 지방행정의 현실적 관점을 모두 갖춘 후보”라고 강조했다.

대표 경력=사하구청장, 전 여가부 차관
슬로건=‘차관 출신 현 구청장, 중단 없는 사하 발전’
1호 공약=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 관광 도시 조성


■ 국민의힘 이갑준

- “부산상의 등 몸 담은 경험 살려
- 다대포 ‘낙동 테크노벨리’ 건립”

국민의힘 이갑준(65) 사하구청장 후보는 1990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부산시 안전행정국장·문화체육관광국장, 사하구 부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부산상공회의소 상근 부회장을 지냈다. 행정력과 기업가적인 마인드를 두루 갖춘 인물이라고 자신하는 이유다.

이 후보는 “어려운 시절을 겪으며 비슷한 처지에 있는 서민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공직 사회에 뛰어들었다. 초심이 여전하기 때문에 가족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구청장직에 도전장을 냈다. 그간의 경험을 살려 골목을 누비며 구민을 만나고 어려움을 곧바로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공회의소에도 몸담았기에 기업가적 마인드를 장착했다. 사하구는 가덕신공항 개항 등 여러 국가사업과 맞물린 발전 기회가 많은 곳이다. 기업가적 시각을 갖춘 집권 여당 구청장만이 필요 계획을 정부 정책에 반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노후 공단을 재편한 ‘낙동 테크노벨리’ 건립, 주거·관광·문화가 어우러진 다대포를 꿈꾼다.

오랜 공직 생활로 인한 정치력, 추진력 부재 우려 등에 대해서는 “행정 고시 출신으로 전국적으로 주요 직책에 있는 이들과 소통할 기회가 많다”며 “추진력 등을 고려해 평가하는 ‘부산시 베스트 공무원’ 평가에서 세 번이나 2위 안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내 삶에 힘이 되는 구청장’이 슬로건이다. 그만큼 주민과 기업인을 섬기는 헌신적인 행정을 할 준비가 돼 있다”며 “중앙 행정 경력 중심인 상대 후보와는 차별되는 밀착형 지방 행정으로 보답하겠다”고 공언했다.

대표 경력=전 사하구 부구청장, 전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슬로건=‘내 삶에 힘이 되는 구청장 이갑준’
1호 공약=낙동 테크노벨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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