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비서실장을 맡은 장제원 의원은 엑스포유치, 산업은행 이전,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 등 부산 최대 현안이 대부분 윤석열 정부의 국정·실천과제에 담기는 통로 역할을 했다. 역대 정부에서도 부산 울산 경남(PK) 출신의 숱한 정권 실세들이 활약했지만, 이런 성과를 낸 것은 처음이다. 이 현안을 직접 챙길 수 있는 대통령실 인선까지 책임지며 후속 조치까지 매듭지었다.
장 의원은 “그동안 사상 주민과 부산 시민께 늘 약속했던 게 ‘장제원을 키워주십시오. 정치적으로 크게 성장하고 싶습니다. 이 성장이 부산과 사상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는 거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엑스포는 그냥 축제를 유치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을 통해 부산의 인프라가 엄청나게 개선될 수 있는 구조다. 그래서 성사 가능성을 넘어서 대통령 어젠다로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장 의원은 “장제원의 정치적 성장을 부산과 사상 발전으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것도 있지만, 부산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윤석열 대통령과 부산을 잇는 역할을 해 부산 시민이, 사상 주민이 함께 꿈꿔왔던 부산 발전의 꿈을 완성하는데 이 5년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생각이 컸다”고 말했다.
정가의 이목은 장 의원의 다음 행보에 쏠린다. 윤석열 대통령의 무한 신뢰에 그가 성과로 화답했기 때문이다. 지역과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차기 부산시장 도전, 대통령실 비서실장, 당권 도전 등 시나리오가 난무한다. 장 의원은 “열심히 일하다 보면 그 자리가 오는 거지 내가 어떤 자리를 목표로 가서는 오히려 그게 소신껏 일할 수 있는 상황을 제어하게 된다. 어떤 자리가 됐든 그 자리가 자기 몸에 딱 맞을 때가 있는 것 같다”고 몸을 낮췄다. 그러면서 “‘장제원은 할 만해’ ‘그 자리가 딱 맞아’라고 국민이 인정할 때, 제가 쭉 열심히 일하다 보면 가장 맞는 일이 생길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