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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초단체장 후보 릴레이 인터뷰 <5> 기장군

우 “투명한 행정 자신 있다” 정 “경험 다 쏟아 현안 해결”

  •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
  •  |   입력 : 2022-05-10 20:08:23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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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우성빈

- “군의원 시절 보조금 횡령 적발
- 이권 개입 없는 예산집행할 것”

더불어민주당 우성빈(50) 기장군수 후보는 지난 4년간 군의원으로 활동하는 과정에서 투명한 행정과 예산 사용을 강조하며 보조금 횡령 사례 등을 적발했다. 이번 선거에서도 ‘군정 바로잡기’ ‘예산 바로잡기’를 과제로 내세웠다. 우 후보는 “기장군은 1인당 가용 가능 예산이 타구에 비해 2배나 많다. 규모도 중요하지만 이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집행하느냐가 핵심이다. 선심성 예산 집행이나 이권 개입 여지가 있는 사업에 예산을 사용하는 것은 철저히 방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요 공약은 노포~정관선 조기 착공이다. 우 후보는 “민주당은 오래전부터 노포~정관선의 필요성을 제기해왔다. 상대 정당은 정관선(월평~좌천)을 주장하는데 여기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굽히지 않고 추진해 나가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저는 노포~정관선을 반드시 완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서 요지에 자리한 기장군이 메가시티의 중심으로 거듭나게 만드는 것 역시 그의 숙원이다. 슬로건 역시 ‘우리는 메가시티 기장군에 산다’로 정했다. 우 후보는 “부산의 3분의 1에 달하는 면적을 차지하지만 변방으로 취급돼 발전이 다소 더뎠다. 내년부터 본격 시작될 메가시티 시대에서는 더 이상 그럴 수 없다”고 말했다.

우 후보는 오규석 군수에 맞선 ‘우다르크’ 이미지를 내세워 선명성을 강조하지만 반대로 중도·보수층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숙제이기도 하다. 우 후보는 “저를 이해하고 지지한다는 중도·보수층이 늘고 있다. 꾸준한 소통 덕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공감 소통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살려 이해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표 경력=기장군의회 의원
슬로건=우리는 메가시티 기장군에 산다
1호 공약=노포~정관선 조기 착공


■ 국민의힘 정종복

- “군민 각 욕구에 맞는 행정 펼 것
- 일자리재단으로 창업기회 창출”

국민의힘 기장군수 정종복(68) 후보는 6·1 지방선거에 나서는 당내 부산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가운데 상대적으로 고령에 속하는 편이다. 우려의 시각을 보내는 이들이 있다. 다양한 변화와 개발이 진행 중인 기장군을 이끌 수 있느냐는 의문 때문이다. 하지만 정 후보는 역으로 “경험이 많은 것”이라고 받아쳤다.

정 후보는 “기존 직업이 법무사고 군의회 의원을 세 번이나 지냈다. 그중 두 번은 의장이었다. 기장 현안을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 같은 군수가 오랜 기간 재임한 탓에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한 문제들이 있는데 이를 잘 찾고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중요하게 여기는 공약은 도시철도 조기 착공이다. 정 후보는 “군민의 오랜 염원인 정관선(월평~좌천) 개통을 위해 힘쓰겠다. 최근 기장군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촉구하는 등 필요성이 점점 더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앞으로 집권 여당, 군수, 국회의원이 힘을 합치면 충분히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일자리 재단 설립을 통한 체계적인 취업 교육, 창업 기회 창출도 약속했다. 당선 시 가장 먼저 시행할 일은 군민 대상 연령별, 계층별 욕구 조사다. 정 후보는 “조사를 통해 군민이 무엇을 가장 원하는지 파악해 순위를 매긴 뒤 군정을 이끌겠다. 오로지 군민의 욕구에 맞는 행정을 펼 생각”이라고 알렸다.

경선 과정에서 생긴 갈등 봉합은 본선 승리를 위해 넘어야 할 산이다. 경선 상대들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등 무시 못 할 변수가 생겼다. 정 후보는 “경선 후보들은 국민의힘 핵심 당원들로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누구보다 크다. 새 정부가 출범한 만큼 조만간 원팀으로 뭉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표 경력=전 기장군의회 의장
슬로건=준비된 일꾼
1호 공약=도시철도 조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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