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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 “대북정책, 지금은 제재할 때…특사 파견은 검토”

尹 1기 내각 인사청문회 마무리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2-05-12 20:38:34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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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이창양, 중기부 이영 임명
- 18개 부처 장관 과반 채우게 돼

권영세(사진)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12일 북한에 대통령 특사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장관 취임 이후 특사로, 혹은 장관으로서 북한을 방문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 의사를 밝혔다. 권 후보자는 국민의힘 이태규 조은희 의원의 관련 질의에 “남북관계 상황을 보고 외교안보팀과도 협의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 “남북관계 상황을 봐가면서 개인적으로 특사가 됐건 무엇이 됐건 비핵화를 포함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허심탄회한 자리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각각 답했다.

북한을 비핵화 및 대화의 장으로 끌어낼 방법에 대한 민주당 박홍근 의원의 질의엔 “이렇게 빠른 속도로 (핵을) 고도화하고 도발도 하는 상황이라 지금은 제재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도덕성 검증에서는 권 후보자 형제들이 홍콩에 설립했던 비상장 회사(TNPI HK)의 주식을 되파는 과정에서 각종 세금을 탈루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민주당 김영호 의원은 “후보자의 형제가 설립한 TNPI HK가 커피빈 중국 사업권을 딴 직후 이 회사의 비상장 주식을 후보자는 두 딸을 포함해 주당 1000원에 총 5만 주를 매입했는데 불과 3개월 만에 40배 올랐다”면서 “후보자가 주중대사로 내정되면서 이해충돌이 될 수 있어 최초에 산 가격에 다시 팔았는데 대신 형제는 19억 원을 벌게된 것”이라고 지적하며 증빙서류 제출을 압박했다. 이에 권 후보자는 “제가 1000원으로 팔았으면 끝이지 그 뒤에 형제들이 사업을 어떻게 하고 세금을 어떻게 내고 있는지 관여할 입장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권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끝으로 18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마무리됐다.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이 이들 장관 임명을 재가하면서 앞서 9개 부처 장관 임명에 이어 전체 18개 부처 장관 중 과반을 채우게 됐다. 전날 청문회를 마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은 일단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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