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기초단체장 후보 릴레이 인터뷰 <12> 수영구

박 “산업현장 경험 살려 행정” 강 “드론쇼, 세계적인 행사로”

  •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
  •  |   입력 : 2022-05-16 20:10:49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더불어민주당 박병염

- “정치적 빚 없어 오히려 강점
- 주민 위해 생활불편센터 구상”

더불어민주당 박병염(55) 수영구청장 후보는 1990년 초 삼성물산 해외영업부에 입사한 뒤 멕시코 주재원, 현지 합작 투자법인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이후 개인 상사를 설립하고 (사)부산프랜차이즈협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사)부산 수산물공판장 중도매인협회장 등을 맡고 있다. 박 후보는 지역 사회 활동을 하면서 생활밀착형 정책의 필요성을 느껴 직접 정치를 하기로 결심했다.

박 후보는 “산업 현장을 경험한 경제 전문가로서 효율적으로 행정을 운영하고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다. 특히 수영구는 골목상권 쇠퇴가 큰 문제다. 상권마다 맞춤형 개별 해결책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몸담은 조직마다 복지 개선에 힘써왔기에 구민 복지도 자신있다”고 덧붙였다.

주요 공약으로 문화회관 건립을 꼽았다. 그는 “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만한 문화 인프라 조성으로 구민의 갈증을 해소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또 작은 불편도 세심하게 제대로 챙기겠다는 의지를 담아 구청장 직속 주민생활불편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박 후보는 “하수구 냄새 제거, 어린이 보행 환경 개선, 치안 확보, 반려견 위탁 시설 등 주민이 자주 제기하는 불편부터 확실하게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정·정치 신인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정치적 빚이 없는 전문가라는 뜻이기 때문에 오히려 강점이다. 구청장이 돼 이권을 생각하지 않고 누구보다 공정하게 구민만을 위한 조직을 운영할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도 정치 신인”이라고 되받았다.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을 향해 “멕시코 사막 한 가운데 공장을 세워 지역 인프라를 만든 열정·추진력·역량이 있는 인물을 한 번만 믿어주시면 명품도시 수영구로 이끌겠다”고 호소했다.

대표 경력=㈔부산 수산물공판장 중도매인협회장

슬로건=드디어 왔다 글로벌 CEO. 나를 위한 구청장

1호 공약=수영문화회관 건립


■ 국민의힘 강성태

- “풍부한 정치·행정 경력 자부
- 명품 관광도시 육성에 노력”

국민의힘 수영구청장 강성태(62) 후보는 ‘정석’ 코스를 밟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9년간 국회의원을 도왔고 2006년부터 부산시의회 의원에 세 번 당선됐다.

시의회 의원 시절에는 단독주택 노후 물탱크 교체 조례 제정, 원자력 특별위원회 위원 활동 등을 통해 주목받았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수영구청장 첫 도전 만에 성공했다. 더불어민주당 열풍이 강한데도 승리한 2명의 자유한국당 소속 단체장 중 1명이 됐다.

구청장 당선 후에는 살기 좋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스포츠 문화 타운 ▷육아종합지원센터 ▷일자리 종합센터 건립 등을 완수했다. 그 결과 2020년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대한민국 도시 대상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또 전국적으로 드문 상설 드론쇼를 광안리에서 개최해 구민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차근차근 쌓은 경력은 강 후보가 자랑하는 강점 중 하나다. 그는 “전국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풍부한 정치, 행정 경력을 가졌다. ‘진보적 보수’ 가치를 추구해 항상 변화와 발전을 꿈꾸기 덕분”이라고 스스로를 평가했다.

앞으로 ‘문화·관광도시 수영구’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확보한 구비 8억5000만 원 정도를 활용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가리지 않는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광안리 드론쇼를 세계적인 행사로 키워낼 것을 약속했다.

강 후보는 “수준 높은 도시는 모두 문화가 풍부하다. 문화 활성화를 위해 민간단체에 단순히 보조금만 주는 역할을 하지 않을 것이다. 드론쇼는 사회적 메시지도 담을 수 있어 수영구가 부산을 대표하는 명품 관광 도시로 거듭나게 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대표 경력=수영구청장

슬로건=아름다운 도시 행복한 수영 구현

1호 공약=문화도시 조성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서울에 걸으러 갑니다
  2. 2“유치 굳게 믿었는데” 시민 실망감…정부 PT 내용 혹평도
  3. 3바이든 한국 대통령은 文?…韓 기업 방문해 말실수
  4. 4‘엑스포 쓴 잔’ 尹 대통령…새해 국정동력 확보 험로
  5. 5[근교산&그너머] <1358> 전남 영암 월출산
  6. 6산은 이전법 외면하는 민주 지도부…“부산 숙원사업 앞장서겠다” 발언 왜?
  7. 7부산지역 전세사기 피해 2주 만에 73건 또 늘어
  8. 8새벽 경북 경주서 규모 4.0 지진…흔들림 신고 잇달아
  9. 9뇌물 받고 43억 부실대출…부산 유명 은행 지점장 2심 징역 5년
  10. 10박종우 거제시장, '선거법 위반' 1심서 당선무효형…"즉각 항소할 것"
  1. 1‘엑스포 쓴 잔’ 尹 대통령…새해 국정동력 확보 험로
  2. 2산은 이전법 외면하는 민주 지도부…“부산 숙원사업 앞장서겠다” 발언 왜?
  3. 3가덕신공항·북항재개발 흔들림 없다…부산 여야 “지역 현안 차질 없이 추진”(종합)
  4. 4엑스포 불발 불똥 튈라…국힘 지도부, 가덕신공항 등 부산 현안 챙기기
  5. 5민주 “이동관 탄핵안 강행”…30일 본회의 앞두고 여야 전운
  6. 6정치권 ‘이낙연 신당설’에 촉각
  7. 7선거제 개편 갈등 심화에…민주 의원총회 하루 순연
  8. 8부산 여야 ‘엑스포 실패’ 총선 영향 촉각
  9. 9대통령실 3실장 체제로, 수석비서관 5명 모두 교체(종합)
  10. 10與 공관위, 이르면 내달 중순 출범
  1. 1부산지역 전세사기 피해 2주 만에 73건 또 늘어
  2. 2전통시장도 동백플러스 특화거리 만든다
  3. 3"HMM 현재 역량으론 세금투입 지속 불가피, 통합으로 경쟁력 키워야"
  4. 4노후계획도시 재정비 규제 줄인다
  5. 5“아쉽지만 부산 브랜드 가치 높여” 마음 다잡는 지역 상공계
  6. 62세 이하 자녀 둔 가구 위해 ‘신생아 특별 공급’ 도입
  7. 7[종합] 한수원·원안위 "경주 지진에 원전·방폐장 모두 안전"
  8. 8'이자 2만%에 나체사진 협박'…악질 사채업자 108명 세무조사
  9. 9에어부산 부산-제주 취항 15주년…누적 탑승객 1880만 명
  10. 10삼성전기 박선철·안병기 상무, 부사장으로 승진
  1. 1“유치 굳게 믿었는데” 시민 실망감…정부 PT 내용 혹평도
  2. 2새벽 경북 경주서 규모 4.0 지진…흔들림 신고 잇달아
  3. 3뇌물 받고 43억 부실대출…부산 유명 은행 지점장 2심 징역 5년
  4. 4박종우 거제시장, '선거법 위반' 1심서 당선무효형…"즉각 항소할 것"
  5. 5유치전서 일군 자산, 부산의 새 성장동력으로
  6. 6부산 울산 경남 아침 강추위…낮 최고 4~7도
  7. 7대리송금 부탁하던 총장님, 사실은 카톡피싱범
  8. 8공시생 사망 부른 부정청탁…부산시교육청 면접관 항소심도 징역 1년
  9. 93선 박일호 밀양시장 총선 출마…내달 11일 시장 사퇴
  10. 10'1심 무기징역' 정유정, 檢 이어 본인도 항소
  1. 1류현진 연봉 103억원에 캔자스행 유력
  2. 2정용환 장학회 올해도 축구 꿈나무 14명 후원
  3. 3허재 두 아들 형제매치 & 신·구 연고구단 부산매치
  4. 4부산시체육회, 호치민과 스포츠 교류
  5. 5울산, '파크골프장계 8학군' 변신 시도
  6. 6PSG, 음바페 극적인 PK골 무승부
  7. 7프로농구 시즌 첫 '형제 맞대결'…19점 폭발한 허훈이 웃었다
  8. 8손아섭 은퇴선수가 뽑은 올해 최고 선수
  9. 9살아난 허웅, KCC 연패 사슬 끊었다
  10. 10주심 PK 선언에도 “아니다” 실토…골 욕심 많은 호날두의 양심선언
우리은행
  • 제25회 부산마라톤대회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