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박병염
- “정치적 빚 없어 오히려 강점
- 주민 위해 생활불편센터 구상”
더불어민주당 박병염(55) 수영구청장 후보는 1990년 초 삼성물산 해외영업부에 입사한 뒤 멕시코 주재원, 현지 합작 투자법인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이후 개인 상사를 설립하고 (사)부산프랜차이즈협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사)부산 수산물공판장 중도매인협회장 등을 맡고 있다. 박 후보는 지역 사회 활동을 하면서 생활밀착형 정책의 필요성을 느껴 직접 정치를 하기로 결심했다.
박 후보는 “산업 현장을 경험한 경제 전문가로서 효율적으로 행정을 운영하고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다. 특히 수영구는 골목상권 쇠퇴가 큰 문제다. 상권마다 맞춤형 개별 해결책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몸담은 조직마다 복지 개선에 힘써왔기에 구민 복지도 자신있다”고 덧붙였다.
주요 공약으로 문화회관 건립을 꼽았다. 그는 “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만한 문화 인프라 조성으로 구민의 갈증을 해소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또 작은 불편도 세심하게 제대로 챙기겠다는 의지를 담아 구청장 직속 주민생활불편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박 후보는 “하수구 냄새 제거, 어린이 보행 환경 개선, 치안 확보, 반려견 위탁 시설 등 주민이 자주 제기하는 불편부터 확실하게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정·정치 신인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정치적 빚이 없는 전문가라는 뜻이기 때문에 오히려 강점이다. 구청장이 돼 이권을 생각하지 않고 누구보다 공정하게 구민만을 위한 조직을 운영할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도 정치 신인”이라고 되받았다.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을 향해 “멕시코 사막 한 가운데 공장을 세워 지역 인프라를 만든 열정·추진력·역량이 있는 인물을 한 번만 믿어주시면 명품도시 수영구로 이끌겠다”고 호소했다.
대표 경력=㈔부산 수산물공판장 중도매인협회장
슬로건=드디어 왔다 글로벌 CEO. 나를 위한 구청장
1호 공약=수영문화회관 건립
■ 국민의힘 강성태
- “풍부한 정치·행정 경력 자부
- 명품 관광도시 육성에 노력”
국민의힘 수영구청장 강성태(62) 후보는 ‘정석’ 코스를 밟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9년간 국회의원을 도왔고 2006년부터 부산시의회 의원에 세 번 당선됐다.
시의회 의원 시절에는 단독주택 노후 물탱크 교체 조례 제정, 원자력 특별위원회 위원 활동 등을 통해 주목받았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수영구청장 첫 도전 만에 성공했다. 더불어민주당 열풍이 강한데도 승리한 2명의 자유한국당 소속 단체장 중 1명이 됐다.
구청장 당선 후에는 살기 좋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스포츠 문화 타운 ▷육아종합지원센터 ▷일자리 종합센터 건립 등을 완수했다. 그 결과 2020년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대한민국 도시 대상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또 전국적으로 드문 상설 드론쇼를 광안리에서 개최해 구민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차근차근 쌓은 경력은 강 후보가 자랑하는 강점 중 하나다. 그는 “전국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풍부한 정치, 행정 경력을 가졌다. ‘진보적 보수’ 가치를 추구해 항상 변화와 발전을 꿈꾸기 덕분”이라고 스스로를 평가했다.
앞으로 ‘문화·관광도시 수영구’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확보한 구비 8억5000만 원 정도를 활용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가리지 않는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광안리 드론쇼를 세계적인 행사로 키워낼 것을 약속했다.
강 후보는 “수준 높은 도시는 모두 문화가 풍부하다. 문화 활성화를 위해 민간단체에 단순히 보조금만 주는 역할을 하지 않을 것이다. 드론쇼는 사회적 메시지도 담을 수 있어 수영구가 부산을 대표하는 명품 관광 도시로 거듭나게 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대표 경력=수영구청장
슬로건=아름다운 도시 행복한 수영 구현
1호 공약=문화도시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