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17일 “가덕도 신공한 조기 건설에 가장 유력한 방안은 부유식 즉 플로팅 공항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북항 컨벤션센터 5층 회의실에서 제2차 정책발표회를 열고 “2029년 조기 건설을 목표로 현행 매립방식에 절단과 매립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안 새로운 침하 방지 기술을 적용하여 기간을 줄이는 방안 등도 검토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플로팅 공항 추진은 UN 해비타트와 추진하고 있는 지속 가능한 인공섬 계획과 더불어 부산을 ‘해상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로 만드는 웅대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행정 절차도 빠르게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박 후보는 기존의 국토부 안을 기초로 조기 건설 로드맵을 이행하기로 했다.
그는 “5월 중에 국토부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여 조속히 고시한 후, 안전성·경제성·접근성이 높은 안을 기본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협의와 설득을 병행하는 것”이라며 “원희룡 국토부 신임장관이 언급한 패스트 트랙을 가동하면 2029년 개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부산시의 사업시행자 지정과 총괄 사업 방식 즉 PMC를 도입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박 후보는 “총괄사업방식은 발주처 대신 사업 초기부터 완료 운영까지 사업을 총괄 수행하는 방식으로, 국토부 승인을 얻어서 총괄 사업방식을 도입하고, 부산시가 사업시행자로 지정이 되면 국가재정 지원을 기반으로 민자로 건설을 추진할 수 있다”며 “이는 최적의 공법을 모색하여 공사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업비 절감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어 공감대 확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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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17일 북항 컨벤션센터 5층 회의실에서 제2차 정책발표회를 갖고 있다. 조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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