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윤 대통령 엑스포 총력전은 균형발전·국격·PK지지층 복원 세 토끼 잡기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2-05-18 20:41:40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6일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핵심 의제로 올렸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오늘 회의 결과는 부산엑스포를 중심으로 언론에 알리라”는 취지로 지시했다고 한다. 대통령이 움직이자 ‘부산 현안’에 머물던 엑스포 유치는 ‘국가 의제’로 확대됐다. 회의 다음 날인 17일 대통령실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계획’이라는 제목의 공식 보도자료를 냈다. 5쪽에 달하는 보도자료에는 ▷2030부산엑스포 개요 ▷유치 의미와 효과 ▷경쟁 상황 ▷주요 과제 등을 빼곡히 담았다. 이는 윤 대통령의 ‘부산축 발전론’ 실현이 엑스포 유치와 직결된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부산을 축으로 부산 울산 경남(PK)이 발전하면 대구·경북, 호남권이 함께 도약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윤 대통령의 ‘88년 올림픽’ 경험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988년 서울올림픽을 따냈을 때처럼 총력전을 펴 엑스포를 유치해야 한다는 게 윤 대통령의 뜻”이라고 설명했다. 서구 세계는 이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발전상에 충격을 받았고, 이후 여러 나라가 우리나라와 공식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 윤 대통령은 부산엑스포 개최로 국가 위상이 제2의 도약을 맞을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부산엑스포 효과에 대해 “유치 성공 시 세계 3대 행사(올림픽·월드컵·등록엑스포)를 모두 개최하는 세계 7번째 국가가 된다”고 소개했다. 또 산업연구원 분석을 토대로 “경제유발효과가 61조 원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그러면서 “세계 선도국가로 부상할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흔들린 부산 울산 경남(PK) 지지층을 완벽히 복원하려는 의지도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윤 대통령이 의도하지 않았지만, 이런 대통령의 입장은 PK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에 대한 강력한 지원 효과를 낳고 있다는 평가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2. 2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3. 3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4. 4[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5. 5‘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6. 6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9. 9“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10. 10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8. 8보수 차기 경쟁 본격…張 “민생 예산 증액”·吳 “모두 힘합쳐야”·韓 “상향식 공천”
  9. 9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10. 10대통령 순방단 정보유출에 발칵.. 청와대 "철저 조사"(종합)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3. 3[뭐라노] ‘김해공항 최장노선’…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5. 5정부, 2023년 중단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재추진 본격화
  6. 6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7. 7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8. 8신규 원전 건설…고준위 방폐물 1만8000다발 추가 발생 전망
  9. 9“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10. 10“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6. 6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7. 7노사 마찰에 현대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이틀째 중단
  8. 8[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9. 9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10. 10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 1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5. 5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6. 6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7. 7부산 KCC, 소노와 접전 끝 105-102 승리…2연승 질주
  8. 8사격연맹 행정 실수로 국가대표 최예인 세계선수권 출전 무산
  9. 9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10. 10“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