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기초단체장 후보 릴레이 인터뷰 <17> 무소속 후보

무소속 후보들 ‘공공 산후조리원’ ‘작은 할리우드’ 등 맞춤공약…정책투표 호소

  •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
  •  |   입력 : 2022-05-18 20:12:45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권오성 동래구청장 후보

- “금강공원 재개발 재추진 약속”

■ 김정우 기장군수 후보

- “개발 규제 대신 활기 더할 것”

■ 윤정운 중구청장 후보

- “소외 중장년층 지원제도 마련”

■ 곽동혁 수영구청장 후보

- “수영구형 동백전 도입 추진”

6·1 지방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 나선 거대 양당 후보 외에 무소속 출마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부산 지역 16개 구·군 가운데 무소속 출마자가 있는 곳은 총 5곳(기장군 동래구 서구 수영구 중구)이다. 이들은 “인물과 정책을 보고 뽑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오성 동래구청장 후보(왼쪽), 김정우 기장군수 후보
보수 우위가 점쳐지면서 국민의힘 공천 과정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여러 후보가 공천 과정에 반발해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권오성(61) 동래구청장 후보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과의 인연으로 국회의원 비서·보좌관을 거쳐 동래구의회 의원 재선, 부산시의회 의원을 지냈다.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며 쌓은 의정 능력으로 유력 후보자로 꼽혔지만 경선 대신 전략 공천이 이뤄지자 무소속 출마를 결정했다. 권 후보의 주요 공약은 ▷금강공원 재개발 재추진 ▷부산 최초 공공 산후조리원 건립 ▷작은학교 신설 ▷마을건강센터 확충 등이다. 권 후보는 “공정과 상식에 반하는 일을 바로잡을 사람은 구민밖에 없다. 줄투표가 아닌 인물 투표를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정우(58) 기장군수 후보도 윤상직 전 국회의원을 도왔으며 2006년 4회 지방선거부터 선출직에 도전했다. 2010년 군의회 의원이 된 뒤 재선을 지냈다. 22년 만에 군수에 도전했지만 공천 과정이 불공정 하다며 무소속으로 나왔다. 김 후보는 “22년간 기장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드리겠다”며 “그간 개발이 너무 규제됐다. 도시에 활기를 더할 수 있는 방향의 구정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대표 공약은 일광~정관 터널 조성, 정관선·기장선 조기 착공이다. 기장군에서는 김 후보 외에 신대겸(61) 심헌우(45) 후보도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윤정운 중구청장 후보(왼쪽), 곽동혁 수영구청장 후보
윤정운(여·43) 중구청장 후보도 재선 구의원을 지낸 뒤 구청장에 도전한다. 밀실 공천을 주장하며 탈당한 윤 후보는 “구의원 시절 부산 기초 의원 중 5분 발언을 가장 많이 하고 영화 창작공간 운영 및 지원 조례 등 전국 최초 조례도 여럿 발의할 만큼 열정적으로 뛰었다”고 자부하며 “중구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젊고 발로 뛰며 소통이 가능한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영화 도시 중구를 ‘작은 할리우드’와 ‘문화 메가시티’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각종 지원에서 소외된 중장년층을 위한 지원도 마련할 예정이다.

수영구에서는 시의회 의원을 지낸 곽동혁(51) 구청장 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선다. 동백전 등 지역 경제 회생 행보로 눈길을 끌었던 곽 후보는 공천 심사에서 컷오프되자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대표 공약으로 ▷수영구형 동백전 도입 ▷지역 공공금융 설립 ▷수영 상권 르네상스 추진 ▷공공기관 공공조달 개선 ▷지역자산 지역공동체 소유로 확대 등이 있다. 곽 후보는 “지역 위기를 돌파하는 방법은 자치와 분권이다. 지역 경제 역시 지역에서 연대하고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앙의 논리에 휘말리지 말고 지역 문제는 지역에서 판단하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신대겸 기장군수 후보, 심헌우 기장군수 후보, 유승우 서구청장 후보
2014년부터 무소속으로 서구청장에 도전하고 있는 유승우(58) 후보는 이번에도 무소속으로 세 번째 도전을 이어간다.


# 권오성 동래구청장 후보

대표 경력=전 부산시의회 의원

슬로건=동래 전문가

주요 공약=금강공원 재개발 추진


# 김정우 기장군수 후보

대표 경력=전 기장군의회 의원

슬로건=행복생활 도시 기장 내 삶을 바꾸는 군수

주요 공약=일광~정관 터널 조성


# 윤정운 중구청장 후보

대표 경력=중구의회 의원

슬로건=일하는 구청장

주요 공약=문화 메가시티


# 곽동혁 수영구청장 후보

대표경력=전 부산시의회 의원

슬로건=꽉 잡으세요 수영구는 달립니다

주요 공약=수영구형 동백전


- 끝 -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4. 4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5. 5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6. 6‘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7. 7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8. 8[사설]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법 개정 앞서 정부가 힘 실어야
  9. 9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4. 4[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5. 5‘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6. 6젤렌스키 또 북한·한국 언급, 러, 北에 제트추진 드론 기술도 공유한 듯"
  7. 7아시안게임 논란에 병역특례 도마 위…정치권 개편론 확산
  8. 8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9. 9李 대통령 “무책임 극단주의 ‘무극파’ 경계" 언급.. 인선 반발 의식했나
  10. 10軍 “MDL 이남서 정상 작전 중 北 지뢰로 장병 부상 최종판단”
  1. 1‘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2. 2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3. 3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4. 4전남 시·군 절반 이상이 지난해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다 못 써.. '실수요 고려 필요'
  5. 5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6. 6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7. 7누리호 5차 발사 초읽기…6일 세운다
  8. 8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9. 9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10. 10‘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AI로 지인 성착취물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 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종합)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8. 8[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9. 9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10. 10책임 더 커진 경찰, 해킹 내사…‘사이버 1호 사건’ 가능성
  1. 1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2. 2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3. 3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9. 9[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