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오성 동래구청장 후보
- “금강공원 재개발 재추진 약속”
■ 김정우 기장군수 후보
- “개발 규제 대신 활기 더할 것”
■ 윤정운 중구청장 후보
- “소외 중장년층 지원제도 마련”
■ 곽동혁 수영구청장 후보
- “수영구형 동백전 도입 추진”
6·1 지방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 나선 거대 양당 후보 외에 무소속 출마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부산 지역 16개 구·군 가운데 무소속 출마자가 있는 곳은 총 5곳(기장군 동래구 서구 수영구 중구)이다. 이들은 “인물과 정책을 보고 뽑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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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성 동래구청장 후보(왼쪽), 김정우 기장군수 후보 |
보수 우위가 점쳐지면서 국민의힘 공천 과정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여러 후보가 공천 과정에 반발해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권오성(61) 동래구청장 후보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과의 인연으로 국회의원 비서·보좌관을 거쳐 동래구의회 의원 재선, 부산시의회 의원을 지냈다.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며 쌓은 의정 능력으로 유력 후보자로 꼽혔지만 경선 대신 전략 공천이 이뤄지자 무소속 출마를 결정했다. 권 후보의 주요 공약은 ▷금강공원 재개발 재추진 ▷부산 최초 공공 산후조리원 건립 ▷작은학교 신설 ▷마을건강센터 확충 등이다. 권 후보는 “공정과 상식에 반하는 일을 바로잡을 사람은 구민밖에 없다. 줄투표가 아닌 인물 투표를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정우(58) 기장군수 후보도 윤상직 전 국회의원을 도왔으며 2006년 4회 지방선거부터 선출직에 도전했다. 2010년 군의회 의원이 된 뒤 재선을 지냈다. 22년 만에 군수에 도전했지만 공천 과정이 불공정 하다며 무소속으로 나왔다. 김 후보는 “22년간 기장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드리겠다”며 “그간 개발이 너무 규제됐다. 도시에 활기를 더할 수 있는 방향의 구정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대표 공약은 일광~정관 터널 조성, 정관선·기장선 조기 착공이다. 기장군에서는 김 후보 외에 신대겸(61) 심헌우(45) 후보도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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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정운 중구청장 후보(왼쪽), 곽동혁 수영구청장 후보 |
윤정운(여·43) 중구청장 후보도 재선 구의원을 지낸 뒤 구청장에 도전한다. 밀실 공천을 주장하며 탈당한 윤 후보는 “구의원 시절 부산 기초 의원 중 5분 발언을 가장 많이 하고 영화 창작공간 운영 및 지원 조례 등 전국 최초 조례도 여럿 발의할 만큼 열정적으로 뛰었다”고 자부하며 “중구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젊고 발로 뛰며 소통이 가능한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영화 도시 중구를 ‘작은 할리우드’와 ‘문화 메가시티’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각종 지원에서 소외된 중장년층을 위한 지원도 마련할 예정이다.
수영구에서는 시의회 의원을 지낸 곽동혁(51) 구청장 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선다. 동백전 등 지역 경제 회생 행보로 눈길을 끌었던 곽 후보는 공천 심사에서 컷오프되자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대표 공약으로 ▷수영구형 동백전 도입 ▷지역 공공금융 설립 ▷수영 상권 르네상스 추진 ▷공공기관 공공조달 개선 ▷지역자산 지역공동체 소유로 확대 등이 있다. 곽 후보는 “지역 위기를 돌파하는 방법은 자치와 분권이다. 지역 경제 역시 지역에서 연대하고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앙의 논리에 휘말리지 말고 지역 문제는 지역에서 판단하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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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신대겸 기장군수 후보, 심헌우 기장군수 후보, 유승우 서구청장 후보 |
2014년부터 무소속으로 서구청장에 도전하고 있는 유승우(58) 후보는 이번에도 무소속으로 세 번째 도전을 이어간다.
# 권오성 동래구청장 후보
대표 경력=전 부산시의회 의원
슬로건=동래 전문가
주요 공약=금강공원 재개발 추진
# 김정우 기장군수 후보
대표 경력=전 기장군의회 의원
슬로건=행복생활 도시 기장 내 삶을 바꾸는 군수
주요 공약=일광~정관 터널 조성
# 윤정운 중구청장 후보
대표 경력=중구의회 의원
슬로건=일하는 구청장
주요 공약=문화 메가시티
# 곽동혁 수영구청장 후보
대표경력=전 부산시의회 의원
슬로건=꽉 잡으세요 수영구는 달립니다
주요 공약=수영구형 동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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