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준석, 광주서 '현수막 훼손범' 대면...알고보니 취객

"자전거 옆 걸리적거려 뭔지 모르고 찢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광주에서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후보자들의 현수막을 훼손한 당사자를 만나 정확한 해명을 요구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1일 오전 광주 북구 신안동 한 거리에서훼손된 국민의힘 후보의 현수막을 다시 걸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표는 21일 오전 광주 북구 신안동의 한 거리에서 현수막 훼손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경찰에 입건된 A 씨를 대면했다. A 씨는 지난 19일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후분에서 국민의힘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와 곽승용 북구의원 후보의 현수막을 잇달아 자전거 잠금장치의 열쇠로 찢어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대표는 A 씨의 신원이 밝혀지기 전 그를 ‘악당’이라고 칭하며, 20일 광주를 방문해 훼손된 현수막 복구 작업을 하고 돌아갔다.

그러나 복구작업 이후 다른 곳에서 또 훼손 사건이 벌어졌고, 이 대표는 이날 복구작업을 위해 다시 광주를 찾았다.

A 씨는 SNS를 통해 이 대표에게 사과하고 두 번째 현수막 복구 현장에 찾아오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 대표를 만난 A 씨는 “세워둔 자전거를 가져가려는데 (현수막이) 걸리적거려서 (훼손했다)”라며 “그게 (선거 현수막인지) 뭔지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어 “(다른 일로) 화가 나 있었고 술에 취해 욱해서 그랬다”며 “저도 제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A 씨는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귀가하다, 자신이 자전거를 주차한 곳 옆에 현수막이 내걸려 있어 걸리적거린다는 이유로 훼손했으며 정치적 의도는 없고 단지 자전거 바로 옆에 현수막이 내걸려 기분 나빠 찢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에 “저희는 해명을 듣고 도와드리려고 하는데 아직 준비가 안 된 것 같다”며 “시간을 드릴 테니 잘 생각해보고 정리해서 (SNS로) 보내주시면 판단해보겠다”고 말했다. 또 “아주 솔직하게 사실대로 (설명)해주셔야 한다. 사실에 부합하면 어떻게 도울지 생각해보겠다”며 “설명하신 내용과 (객관적 사실이) 부합하지 않으면 심각하게 받아드릴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3. 3‘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4. 4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5. 5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6. 6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7. 7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8. 8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9. 9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10. 10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1. 1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2. 2‘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3. 3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4. 4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5. 5與, 초광역특구법안 발의 “주 52시간 특례 숙의”
  6. 6"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7. 7민주, ‘소방재정 설화’ 추미애·부승찬에 경고
  8. 8'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9. 9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10. 10[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4. 4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7. 7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8. 8“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9. 9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10. 10예탁원 나눔재단, 17년째 지역상생 실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4. 4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5. 5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6. 6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7. 7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8. 8“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9. 9[속보]20일 부산서 70대 남성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사망
  10. 10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3. 3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4. 4"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7. 7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8. 8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9. 9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10. 10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